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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아무리 질러도 안 오네' 연고지가 캐나다라 서러운 토론토, 토레스도 실패...5억 달러 이상 요구 게레로 잡기도 힘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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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레이버 토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또 실패했다.

이번에는 글레이버 토레스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에 따르면 토론토는 토레스 영입에 진심이었고 강하게 밀어붙였으나 토레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택했다.

대형 FA들은 토론토를 기피하고 있다. 같은 값이면 미국에 남고싶어 한다. 캐나다까지 가고 싶지 않은 것이다.

토론토는 지난해 오타니 쇼헤이 영입에 올인했다. 오타니가 토론토행 비행기를 탔다는 오보가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오타니는 LA 다저스를 택했다.

토론토는 올해 후안 소토 영입전에도 참여했다. 소토 역시 돈 많이 주는 메츠로 갔다. 토론토는 역부족이었다.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에 따르연 토론토는 코디 벨린저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려고 했다. 그러나 양키스와 경합 끝에 졌다.

토론토는 이제 남은 외야수 중 앤서니 산탠더, 주릭슨 프로파 등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는 또 팀의 기둥인 게레로 주니어에 3억 4천만 달러 이상의 계약 연장 제의를 했으나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레로 주니어는 2019년 블루제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2021년 48홈런으로 오타니 쇼헤이(당시 에인절스)를 제치고 공동 홈런왕이 됐다. 또 출루율 0.401, OPS 1.002로 리그 1위로 MVP 투표에서 오타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후 2년간 다소 주춤했던 게레로는 2024시즌 타율 .323, 30홈런, 103타점, OPS .940으로 부활했다.

게레로는 절친인 후안 소토가 메츠와 7억6500만 달러에 계약하자 자신도 그렇게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게레로는 5억 달러 이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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