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언해피' SON, 결국 토트넘 떠난다! "잔류보다 이적, 이제는 떠날 때" 첼시 출신 전문가의 '충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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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손흥민이 마침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것을 보인다.
영국 'BBC'는 28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2015년부터 클럽에 몸담고 있으며 이번 시즌 리그에서 5골만 기록했다"며 "새로운 도전과 영광을 위해 이적할 때가 됐다고 느낄 수 있다"고 보도했다.이어 "토트넘은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 하더라도 아직 재계약 협상이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 불가피한 1년 연장은 여전히 그의 미래에 대한 많은 의문을 남길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구단 레전드로 평가 받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5골을 기록, 역대 득점 순위 18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의 주장을 맡으며 리더십도 발휘하고 있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다음 시즌 잔류는 불투명하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에 만료된다. 손흥민은 자유계약선수(FA)를 앞두고 있다. 일단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1년 연장하는 옵션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고,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손흥민은 내년에도 토트넘에 잔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재계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부분의 영국 현지 매체는 1년 연장 발동 옵션 이후 장기 재계약을 예상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1+2년, 최대 3년의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이 1년 연장 계약을 발동한 이유가 이적료를 받기 위함이라는 것이었다. 이 같은 소식에 토트넘 전직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은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손흥민도 '언해피'를 띄웠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이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불만족스러워하는 것으로 여겨진다"며 "재계약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첼시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토니 카스카리노는 이적을 예상했다. 그는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남을 것 같지 않다. 그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지만, 때로는 떠나야 할 때가 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손흥민이 올 시즌 후반기에 12골~15골을 넣는다면 토트넘은 아마도 옵션을 사용할 것"이라며 "하지만 현재로서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하는 것보다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현재 손흥민은 갈라타사라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등 복수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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