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웜업터뷰] ‘악재 대 악재’ 타마요 빠진 LG, DB는 오누아쿠 선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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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최창환 기자] LG는 타마요가 이탈했고, DB는 오누아쿠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창원 LG는 29일 창원체육관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8연승을 노리는 LG는 악재를 맞았다. 칼 타마요가 28일 수원 KT와의 홈경기 막판 사타구니 부상을 입어 전열에서 이탈했다. LG는 타마요를 대신해 장민국이 선발 출전한다. 출전명단에는 신인 최형찬이 가세했다. 허일영도 정인덕을 대신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상현 감독은 타마요에 대해 “오프시즌에도 반대편을 다쳐서 3주 동안 쉬었다. 필리핀은 사이드 스텝 훈련을 많이 안 하다 보니 수비 과정에서 부상이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시 못할 공격 옵션을 잃었다. 최소 1월 첫째 주까지 힘들 수도 있다. (정)인덕이는 어제(28일) 27분 44초를 소화했다. 후반에 대비하기 위해 (허)일영이를 먼저 넣었다”라고 덧붙였다.
DB 역시 악재를 맞았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갑작스러운 감기 증세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데 갑자기 얘기를 들었다”라는 게 김주성 감독의 설명이다.
강상재, 김종규도 나란히 부상으로 이탈한 터여서 신인 김보배에게 보다 많은 출전시간이 주어질 전망이다. 김주성 감독은 김보배에 대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렇게라도 기회가 주어지는 게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리바운드, 수비 활동량 등 능력치가 있다. 물론 합류한 지 얼마 안 돼 시스템을 익히기까지 시간이 필요하지만 신인으로서 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베스트5
LG : 양준석 유기상 허일영 장민국 마레이
DB : 김시래 알바노 서민수 김보배 카터
#사진_점프볼DB(박상혁,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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