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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NBA] '쿠밍가 클러치 지배' 골든스테이트, 극적인 역전승으로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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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골든스테이트가 극적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09-105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스테픈 커리가 22점 6어시스트, 조나단 쿠밍가가 34점 9리바운드, 드레이먼드 그린이 16점 8리바운드로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피닉스는 케빈 듀란트가 31점 6리바운드, 브래들리 빌이 28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골든스테이트가 잡았다.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 잭슨-데이비스와 쿠밍가, 두 유망주가 맹활약했다. 두 선수는 피닉스의 골밑을 적극적으로 돌파하며 득점을 올렸다. 1쿼터에만 잭슨-데이비스는 7점, 쿠밍가는 12점을 기록하며 골든스테이트를 이끌었다. 34-27, 골든스테이트의 우위로 1쿼터가 끝났다.2쿼터, 피닉스의 화력이 폭발했다. 1쿼터에만 10점을 기록했던 듀란트는 2쿼터에도 득점력을 이어갔고, 빌이 폭발했다. 빌은 2쿼터에 12점을 추가하며 전반에만 22점을 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성공한 커리의 버저비터로 간신히 한숨을 돌렸다. 65-61, 피닉스가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는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3쿼터도 피닉스는 에이스 듀란트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와 마찬가지로 잭슨-데이비스와 쿠밍가가 득점에 나섰다. 점수를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87-82, 피닉스가 리드를 유지한 채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 초반, 두 팀은 이번에도 점수를 주고받았고, 한 쪽도 앞서 나가지 못했다.
결국 승부는 접전으로 클러치 타임에 돌입했다. 클러치 타임의 공격은 에이스에게 맡길 수밖에 없다. 피닉스는 듀란트,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공격에 나섰다.
듀란트는 자유투를 얻어내며 득점을 올렸지만, 커리는 번번이 3점슛을 실패했다. 그런데도 승자는 골든스테이트였다.
쿠밍가가 클러치를 지배했다. 쿠밍가는 듀란트의 수비에도 자신감 있게 공격을 시도했고, 자유투를 얻어냈다. 그리고 자유투를 깔끔하게 성공하며 골든스테이트가 역전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내내 단단한 수비력으로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반면 피닉스는 클러치 타임에 공격이 계속 실패하며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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