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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NBA] "끔찍하고 역겹다"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의 경질에 분노한 동료 감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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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동료 감독들이 브라운 감독의 경질에 착잡한 반응을 보였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가 마이크 브라운 감독을 경질했다고 발표했다.

다소 이른 타이밍의 경질이었다. 새크라멘토의 현재 성적은 13승 18패로 서부 컨퍼런스 12위에 위치했다. 여기에 최근 5연패를 당하며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고, 경기력이 점점 안 좋아지는 모습이었다. 물론 변화가 필요한 것은 맞으나, 감독 교체라는 초강수를 시즌 초반에 선택한 것이다.

심지어 브라운 감독은 새크라멘토의 암흑기를 끝낸 장본인이었기 때문에 충격은 더 컸다. 브라운 감독은 2022년 여름에 새크라멘토 감독으로 부임해 2022-2023시즌에 곧바로 새크라멘토를 플레이오프 무대를 진출시켰다.

새크라멘토는 17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고, 이 공로를 인정받은 브라운 감독은 2022-2023시즌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 후의 성적은 아쉽다. 지난 시즌이었던 2023-2024시즌에는 플레이-인 토너먼트 최종전에서 탈락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이번 시즌에는 시즌 초반이지만, 부진에 빠진 상태다. 그래도 브라운 감독의 능력을 의심하는 사람은 적었다.

이런 브라운 감독이 경질된 가장 큰 이유는 에이스 디애런 팍스를 저격한 인터뷰의 영향으로 보인다. 27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경기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고, 브라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브라운 감독의 인터뷰에는 팍스를 대놓고 비판하는 내용이 많았다.
NBA는 감독보다 선수의 영향력이 큰 리그다. 슈퍼스타와 감독의 알력 다툼에서 슈퍼스타가 승리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번에도 그 사례가 추가된 셈이다.

이런 브라운 감독의 깜짝 경질에 동료 감독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릭 칼라일 감독은 "브라운의 경질 소식은 나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는 좋은 감독이자, 좋은 사람이다. 새크라멘토의 결정에 충격이다"라고 말했다.

덴버 너겟츠의 마이크 말론 감독은 수위가 높은 반응을 보였다.

말론 감독은 "끔찍하다. 끔찍하고 역겨운 일이다. 나는 SNS를 하지 않고, 소셜미디어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모른다. 하지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충격받았고, 놀랐다. 'NBA는 팍스와 사보니스를 데리고 승리하지 못한다고? 그럼 감독 책임이네!'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나도 같은 사람에게 경질 통보를 받았다. 물론 5연패를 했고, 어제 패배는 안타까운 패배였다. 하지만 브라운은 이날 아침에 훈련을 진행했고, LA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러 자동차로 이동 중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경질 통보는 품격 없고, 형편없는 짓"이라고 덧붙였다.

말론 감독의 비판 수위가 강한 이유가 있다. 말론 감독도 브라운 감독과 비슷한 일을 당했기 때문이다. 말론 감독도 2013-2014시즌부터 새크라멘토의 감독을 맡았고, 당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악동 드마커스 커즌스를 제어하는 유일한 감독으로 불렸다.

하지만 2014-2015시즌 초반에 성적 부진을 빌미로 24경기 만에 경질당했다. 당시에도 말론 감독의 경질은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결국 말론 감독을 경질한 새크라멘토는 극심한 하락세를 겪었다. 당시 말론 감독을 경질한 구단주도 현재 브라운 감독을 경질한 구단주와 동일 인물이다.

과연 갑작스럽게 감독을 경질한 새크라멘토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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