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토트넘, 손흥민 없이 유럽대항전 꿈꿀 수 있나"…재계약 촉구 목소리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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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박진우]
영국 현지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하루빨리 마무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HQ'는 28일(한국시간) "손흥민과 같은 수준의 선수를 잃는다면 토트넘의 유럽 대항전 진출 가능성은 심각하게 저하될 수 있다. 이는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더욱 복잡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다"라는 목소리를 냈다.이어 매체는 "토트넘 경영진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하고 있지만, 계약 연장을 확정 지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 1월 1일이 다가오며 토트넘은 손흥민이 미래의 중요한 일부로 남을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손흥민이 떠난다면, 팀은 꾸준히 실력을 발휘해온 핵심 리더이자 플레이메이커를 잃게 되는 리스크를 떠안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신속하게 계약 연장을 체결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이었다. 매체는 토트넘 내 손흥민이 미치는 영향력을 강조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주요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공격 전개 뿐만 아니라 선수단 전체를 관리하는 '주장의 역할'까지 담당하기에 중요성은 배가 되는 상황이다.
토트넘의 '늑장 대응' 비판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과거 토트넘 스카우터를 담당했던 브라이언 킹 또한 강도 높은 비판을 보냈다. 킹은 "이 문제(손흥민 계약 연장)는 이미 3~4개월 전에 해결되었어야 한다. 말도 안 되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자신의 축구 경력을 토트넘에 바쳤다.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현재까지, 이보다 더 높은 헌신을 보인 선수는 없을 것이다"라며 운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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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킹은 "최근 손흥민의 경기 방식을 보면, 그의 마음이 여전히 100% 토트넘에 있는지 의문이 든다. 나라면 분명 억울함을 느꼈을 것이다. 지금 손흥민이 행복한지 확신할 수 없다. 그가 토트넘에서 몇 년을 보냈나? 그리고 그는 첫 날부터 스타 선수였다"며 손흥민이 토트넘의 대응에 만족하지 못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렇듯 숱한 비판을 받고 있는 토트넘이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는 소식은 지난 11월부터 들려왔다. 영국 '텔레그래프'를 비롯해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니콜로 스키라 기자 모두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23일 다시 한 번 자신의 주장에 쐐기를 박기도 했다.
다만 그 시점이 너무나 늦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계속해서 캄캄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안으며 경기에 임해야 한다. 아울러 토트넘이 일방적으로 1년 연장을 체결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 손흥민이 보스만 룰에 의해 내년 1일부터 잉글랜드를 제외한 타 구단과 이적 협상을 벌여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을 자유계약(FA)으로 이적료 없이 내보낼리 없기에, 손흥민은 그저 기다려야 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로 손흥민을 대하는 태도와 처우가 부당하다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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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영국 현지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하루빨리 마무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HQ'는 28일(한국시간) "손흥민과 같은 수준의 선수를 잃는다면 토트넘의 유럽 대항전 진출 가능성은 심각하게 저하될 수 있다. 이는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더욱 복잡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다"라는 목소리를 냈다.이어 매체는 "토트넘 경영진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하고 있지만, 계약 연장을 확정 지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 1월 1일이 다가오며 토트넘은 손흥민이 미래의 중요한 일부로 남을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손흥민이 떠난다면, 팀은 꾸준히 실력을 발휘해온 핵심 리더이자 플레이메이커를 잃게 되는 리스크를 떠안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신속하게 계약 연장을 체결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이었다. 매체는 토트넘 내 손흥민이 미치는 영향력을 강조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주요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공격 전개 뿐만 아니라 선수단 전체를 관리하는 '주장의 역할'까지 담당하기에 중요성은 배가 되는 상황이다.
토트넘의 '늑장 대응' 비판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과거 토트넘 스카우터를 담당했던 브라이언 킹 또한 강도 높은 비판을 보냈다. 킹은 "이 문제(손흥민 계약 연장)는 이미 3~4개월 전에 해결되었어야 한다. 말도 안 되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자신의 축구 경력을 토트넘에 바쳤다.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현재까지, 이보다 더 높은 헌신을 보인 선수는 없을 것이다"라며 운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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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킹은 "최근 손흥민의 경기 방식을 보면, 그의 마음이 여전히 100% 토트넘에 있는지 의문이 든다. 나라면 분명 억울함을 느꼈을 것이다. 지금 손흥민이 행복한지 확신할 수 없다. 그가 토트넘에서 몇 년을 보냈나? 그리고 그는 첫 날부터 스타 선수였다"며 손흥민이 토트넘의 대응에 만족하지 못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렇듯 숱한 비판을 받고 있는 토트넘이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는 소식은 지난 11월부터 들려왔다. 영국 '텔레그래프'를 비롯해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니콜로 스키라 기자 모두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23일 다시 한 번 자신의 주장에 쐐기를 박기도 했다.
다만 그 시점이 너무나 늦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계속해서 캄캄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안으며 경기에 임해야 한다. 아울러 토트넘이 일방적으로 1년 연장을 체결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 손흥민이 보스만 룰에 의해 내년 1일부터 잉글랜드를 제외한 타 구단과 이적 협상을 벌여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을 자유계약(FA)으로 이적료 없이 내보낼리 없기에, 손흥민은 그저 기다려야 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로 손흥민을 대하는 태도와 처우가 부당하다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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