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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오피셜 없이 '빈손 귀국' 김혜성, 1년 전 '절친' 고우석처럼 '버저비터 계약'으로 ML 진출 꿈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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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혜성(25)이 1년 전 '절친' 고우석(26)처럼 포스팅 마감을 앞두고 극적인 버저비터 계약 오피셜을 띄울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혜성은 지난달말 미국으로 출국해 약 4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지난 23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지난 5일 공식적으로 포스팅이 공지된 이후 미국에서 20일 가까운 시간을 보냈지만, 빅리그 계약서를 들고 귀국하지는 못했다.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는 그가 아직 '군인 신분'이기 때문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를 받은 김혜성은 아직 봉사 활동 시간을 전부 이수하지 못했기 때문에 해외 체류 기간이 제한된다. 병역법을 지키기 위해 일단 귀국한 뒤 다시 계약이 진행되면 미국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계약이 성사되지 않고 돌아온 것을 마냥 긍정적인 시각으로 볼 수는 없다. 그만큼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이 뜨겁지 않았거나 기대만큼 만족스러운 계약을 제시받지 못했기 때문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



KBO리그 통산 8시즌 953경기 타율 0.304(3,433타수 1,043안타) 37홈런 386타점 591득점 211도루의 기록을 남긴 김혜성은 아직 만 25세이 불과한 젊은 나이, 뛰어난 수비력과 주력이라는 확실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구단 입장에서 볼 때 2루수를 제외한 다른 포지션 소화 능력은 물음표가 붙는다. 매년 컨택 능력과 파워, 선구안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빅리그에서 통하리라는 확신을 주기에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다.



지난해 겨울 김혜성의 절친인 이정후와 고우석은 나란히 포스팅을 신청했다. 일찌감치 메이저리그의 주목을 받았던 이정후는 포스팅이 공시된지 열흘도 채 되기 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 1,3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반면 고우석은 해를 넘기도록 잠잠했다.

그렇게 빅리그 진출이 무산되는 줄 알았던 고우석은 포스팅 마감 시한을 하루 앞둔 올해 1월 3일 샌디에이고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급하게 미국으로 출국한 고우석은 일사천리로 메이컬 테스트까지 진행하고 포스팅 마감일인 4일 계약이 발표됐다.



공교롭게도 김혜성 역시 12월 5일에 포스팅이 시작돼 내년 1월 4일 오전 7시(한국시간)가 마감 시한이다. 어쩌면 그 역시 고우석처럼 협상 마감일에 임박해 계약 소식이 들려올 가능성도 있다.

분명 김혜성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있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LA 에인절스, 한국 FA 내야수 영입에 공격적으로 나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혜성이 에인절스를 포함한 3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에인절스는 2루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다재다능한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를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에인절스가 김혜성에게 '가장 큰 관심(the greatest interest)'을 표명했다"라고 덧붙였다.

과연 김혜성의 미국 진출 꿈은 2024년 내로 현실이 될지, 아니면 친구처럼 극적인 '버저비터 계약'으로 마무리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뉴시스, 뉴스1,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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