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맨유를 강등권 위기로 몰아 넣었다'…'어이없는 실점' 오나나, 박싱데이 최악의 일레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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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나./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와 울버햄튼 경기장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에게 완패를 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골키퍼 오나나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27일 박싱데이 경기에서 최악의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맨유의 오나나는 박싱데이 최악의 일레븐 골키퍼에 이름을 올렸다.
풋볼365는 '오나나는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실수를 했고 맨유는 진정한 강등권 경쟁자가 됐다'고 혹평했다. 맨유는 27일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맨유는 울버햄튼전 패배로 최근 공식전 3연패의 부진과 함께 6승4무8패(승점 22점)의 성적으로 리그 14위로 하락했다.맨유는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쿠냐와 황희찬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완패를 당했다. 울버햄튼은 맨유와의 경기에서 후반 13분 쿠냐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쿠냐가 오른발로 감아찬 볼은 포물선을 그리며 맨유 골문안으로 그대로 들어갔다.
이후 울버햄튼은 후반전 추가시간 황희찬이 추가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울버햄튼의 속공 상황에서 맨유 수비 뒷공간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쿠냐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황희찬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유 골망을 흔들었고 울버햄튼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맨유는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코너킥 직접 골을 허용했다. 손흥민이 지난 20일 열린 맨유와의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코너킥 직접 득점으로 결승골을 터트린 후 일주일 만에 울버햄튼의 쿠냐가 맨유를 상대로 코너킥 직접 득점에 성공했다.
영국 맨체스터월드는 오나나의 토트넘전 활약에 대해 평점 4점을 부여하면서 '허용해서는 안되는 골이었다'며 코너킥 상황에서의 실점을 언급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오나나는 쿠냐의 코너킥에서 실수를 범했고 불만스러운 활약을 이어갔다'며 오나나에 대해 평점 3점의 혹평을 했다.
영국 스콴카는 '맨유는 최근 3경기에서 두 번째로 코너킥 직접 골을 허용했다. 카라바오컵에서 손흥민의 올림피코의 골을 본 후 쿠냐는 운을 시험했고 그것은 완벽했다. 골키퍼 오나나를 넘어 골문안으로 휘어졌고 골라인 위에서는 볼을 막거나 골문안으로 볼을 넣으려는 선수가 없었고 볼은 그물을 흔들었다. 맨유는 지난 2015년 12월 본머스의 스타니슬라스에게 코너킥 직접 골을 허용한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클럽 사상 두 번째로 코너킥 직접 골을 허용했다'며 맨유의 코너킥 실점을 재조명했다.
아모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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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작성일 2024.12.2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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