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초 X-마스 전 10-10' 리버풀 살라, 이런 선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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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 윙포워드 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이런 선수는 없었다.
리버풀 FC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살라는 1992년생의 이집트 국가대표 윙포워드다. 32세의 나이에도 꾸준한 자기관리를 통해 날이 갈수록 더 좋은 활약을 만들고 있다.
살라는 리버풀이 2-1로 앞선 전반 45분 상대 수비를 끈 뒤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정확한 패스를 내줘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득점을 도왔다. 이를 통해 리그 10골-10어시스트를 돌파했다.
1992년 EPL 출범 이후 크리스마스 이전 리그 10-10을 달성한 선수는 전무했다. 살라가 새 역사를 쓴 것이다.
살라의 활약은 새 역사를 쓴 뒤에도 그치지 않았다. 후반 8분 혼전 상황에서, 후반 15분 소보슬러이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쌓았다. 후반 39분에는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공을 밀어줘 루이스 디아스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이날만 2골 2어시스트를 쌓은 살라는 리그 15골-11어시스트를 만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기록에서 알 수 있듯 이런 선수는 없었다. 더 놀라운 것은 나이를 먹어감에도 철저한 관리로 더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 살라의 활약이 무섭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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