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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로 온 특급불펜은 왜 트레이드 성공작을 찾았나…마침내 '옷피셜'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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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KIA로 트레이드된 조상우가 인터뷰에 응하는 모습이다. KIA는 20일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상우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고 영상 속에서 조상우는 KIA 로고가 새겨진 옷을 입고 인터뷰에 응했다. ⓒKIA 타이거즈 공식 SNS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마침내 '옷피셜'이 떴다. 야구 팬들은 이적한 선수가 새 유니폼을 입고 있는 장면을 두고 '옷'과 '오피셜'을 합성해 '옷피셜'이라는 표현을 쓴다.

최근 트레이드로 KIA 타이거즈의 새 식구가 된 '특급 불펜' 조상우(30)도 마침내 '옷피셜'이 공개됐다. KIA는 20일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상우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고 영상 속에서 조상우는 KIA 로고가 새겨진 옷을 입고 인터뷰에 응했다.

"안녕하십니까.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게 된 조상우라고 합니다"라고 KIA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조상우는 "저는 마운드에서 항상 잘 싸우는 느낌으로 던지는 투수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야구장에서 승리를 위해 열심히 싸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면서 내년 시즌 마운드에서 공격적인 투구를 선보일 것이라 다짐했다.
조상우는 KIA를 두고 'KBO 리그 최고의 명문구단'이라 표현했다. "KBO 리그에서 최고 명문구단인 KIA 타이거즈에 합류해서 너무 영광이다"라는 조상우는 "KIA가 올 시즌 우승팀인 만큼 내년에도 좋은 성적으로 우승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라며 KIA의 통합 우승 2연패 도전에 보탬이 될 것임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제 KIA 새 동료들과 마주하는 조상우는 "친한 선수들이 여러 명 있지만 대전고 동기였던 이우성과 다시 만나 반갑고 기쁘다"라며 외야수 이우성과의 재회에 반가움을 나타냈다. 이우성은 올해 112경기에 나와 타율 .288 9홈런 54타점 7도루를 기록하며 KIA가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한 선수다. 이우성 역시 KIA로 트레이드된 이후 야구 인생을 활짝 열어젖힌 선수 중 1명이다. 조상우가 KIA에서 절친한 고교 동기와 재회한 만큼 새 팀에 적응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지금까지는 한국에서 열심히 몸 만들고 운동했다. 미국에 가서 체계적으로 몸을 만드려고 하고 있다"라고 근황과 계획을 전한 조상우는 "팬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시고 기대해 주시는 만큼 좀 더 좋은 모습으로, 멋있는 모습으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지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KIA는 지난 19일 키움과 트레이드를 단행, 조상우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KIA가 조상우의 반대급부로 내준 것은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와 4라운드 지명권, 그리고 현금 10억원이었다.

▲ 조상우는 올해 1군 마운드로 복귀, 44경기에 나와 39⅔이닝을 던져 1패 6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팔꿈치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무리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그의 트레이드 가치가 떨어진 것은 아니었다. 올 시즌 중에도 조상우의 트레이드설이 여러 차례 불거질 정도로 '인기 매물'이었다. ⓒ곽혜미 기자
▲ 국가대표 불펜투수 조상우가 트레이드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는다. KIA는 지난 19일 키움과 트레이드를 단행, 국가대표 불펜투수 조상우를 영입하는데 성공하면서 전력 보강을 이뤘다. KIA는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와 4라운드 지명권은 물론 현금 10억원까지 키움에 안기면서 조상우를 영입했다. ⓒ곽혜미 기자


올해 KIA는 통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왕조 건설의 기틀을 마련했다. KIA가 진정한 왕조 구축을 해내기 위해서는 내년 시즌 성적이 중요한데 조상우는 KIA의 왕조 건설에 날개를 달아줄 선수로 평가를 받는다. 또한 KIA는 올해 불펜투수진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장현식이 FA를 선언하고 LG와 4년 총액 52억원에 계약하면서 불펜 보강이 절실했는데 조상우를 영입함으로써 그 고민을 지우는데 성공했다.

조상우는 이미 리그에서 검증된 특급 불펜 자원이다. 2013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한 조상우는 2014년 48경기에 나와 69⅓이닝을 던져 6승 2패 11홀드 평균자책점 2.47로 활약하며 급성장한 모습을 보였고 2015년 70경기 93⅓이닝 8승 5패 5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3.09를 남기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홀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마무리투수로 변신한 2019년에는 48경기 47⅓이닝 2승 4패 20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한 조상우는 2020년 53경기 54⅓이닝 5승 3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2.15를 기록하며 생애 첫 구원왕에 등극, 야구 인생의 봄날을 열었다. 2021년에도 그의 활약은 이어졌다. 정규시즌에서 44경기에 나와 44이닝을 던져 6승 5패 15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48로 활약하는 한편 도쿄올림픽 국가대표팀에서도 특급 불펜의 위용을 떨쳤다.

이후 군 복무로 공백기를 가졌던 조상우는 올해 1군 마운드로 복귀, 44경기에 나와 39⅔이닝을 던져 1패 6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팔꿈치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무리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그의 트레이드 가치가 떨어진 것은 아니었다. 올 시즌 중에도 조상우의 트레이드설이 여러 차례 불거질 정도로 '인기 매물'이었다. 프로 통산 성적은 343경기 419⅓이닝 33승 25패 88세이브 54홀드 평균자책점 3.11. 과연 KIA에서는 자신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 트레이드를 통해 KIA로 간 조상우는 이미 리그에서 검증된 불펜투수다. 올해는 44경기에 나와 39⅔이닝을 던져 1패 6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남긴 조상우는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조기 마감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9~2021년에는 마무리투수를 맡아 68세이브를 따낼 정도로 뒷문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도 갖췄음을 보여준 선수다. 또한 내년 시즌을 마치면 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어 동기부여도 상당하다. ⓒ곽혜미 기자
▲ 지난 정규시즌 중에도 트레이드설이 난무했던 조상우는 대표적인 인기 매물 중 하나였다. 이번 겨울에도 조상우와 연관된 트레이드설이 끊이지 않았고 KIA가 '최종 승자'로 등극했다. KIA는 조상우를 영입하기 위해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와 4라운드 지명권, 그리고 현금 10억원까지 투입해야 했다. ⓒ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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