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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LG, 또또또 음주운전이라니...차명석 단장 "구단에 나도 자체징계 내려달라 요구" 책임 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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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벌써 3번째 음주운전이다. 그것도 불과 반 년도 되지 않는 기간에 일어났다. LG 트윈스 차명석(55) 단장은 연이어 발생한 코치 및 선수의 음주운전 적발에 책임을 통감하고 사죄했다.

LG는 20일 오후 "김유민이 17일 밤 11시 30분경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김유민은 19일 구단에 자신신고했고, 구단은 사실 확인 후 즉시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신고했다"라며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구단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재발 방지책 및 선수단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2021 신인 드래프트 2차 7라운드 67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김유민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1(137타수 33안타) 9타점 3도루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통산 3시즌 188경기 타율 0.251 1홈런 28타점 9도루의 성적을 거뒀다.

구단의 사과문 발표에 이어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징계도 곧바로 발표됐다. KBO는 "김유민은 지난 17일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고 면허취소처분 기준에 해당돼 KBO 규약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1년 실격처분 징계를 받는다"라고 밝혔다.



LG는 약 5개월 사이 3건의 음주운전 적발 사고에 시달렸다. 지난 7월에는 29일에는 최승준(36) 전 LG 코치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체포됐다. 최승준은 이후 음주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LG 구단은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최승준 코치에 대해 곧바로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지난 9월 14일에는 좌완 유망주 이상영(24)이 문제를 일으켰다. 이상영은 그날 오전 6시 13분쯤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의 한 노상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앞 차량의 뒤범퍼를 충격한 혐의를 받았다. 이상영은 사고 직후 피해 차주인 50대 남성 A 씨에게 "추후 사고 처리를 해주겠다"고 한 후 자리를 떠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상영의 음주 운전을 의심한 A 씨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같은 날 오전 7시 47분쯤 이천의 한 졸음쉼터에서 이상영을 붙잡았다.


KBO는 지난 12일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LG 이상영에게 1년 실격처분 징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리고 이상영의 실격처분 징계가 발표된 지 불과 일주일만인 19일 김유민의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들려왔다.

차명석 LG 단장은 구단의 사과, KBO의 징계가 발표된 20일 저녁 유튜브 채널 ‘LGTWINSTV’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 ‘엘튜브는 소통이 하고 싶어서’에 출연해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어두운 얼굴로 "안녕하지 못하다"라고 밝힌 차 단장은 "이미 기사가 났다. KBO 공식 징계가 나왔고, 저희 2군에 있는 김유민 선수가 음주운전에 단속돼 징계를 받게 됐다. 구단의 단장으로서 너무나 부끄럽고 마음이 아프다"라며 "팬 여러분들 기대에 못 미치고 이렇게 불미스러운 사건이 자꾸 나와 저로서도 팬들에게 어떤 비난과 비판을 받아도 할 말이 없을 정도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디서부터 다시 또 해야 할지 저희 구단도 면밀히 들여다보면서 차후 다시는 이런 일이 안 일어나도록 재발 방지에 저희가 더 힘을 쓰겠다"라며 "한편으로는 단장으로서 죄송한 마음에 저도 구단에 자체 징계를 내려달라고 이미 요구한 상태다. 저부터 반성하며 팀을 조금 더 좋은 구단으로 갈 수 있게끔 더 노력하겠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차 단장의 사과와 별도로 LG 구단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LG 구단 소속 김유민 선수의 음주운전 사실과 관련하여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구단은 선수단에게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자세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일어난 이번 사건에 대해 말할 수 없이 충격적이고 당혹스럽다"라며 "이번 사건에 대해 구단은 그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으며 팬 여러분의 어떠한 비판과 지적도 겸허히 받아들이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철저한 반성 속에 선수단 교육과 관리에 대해 부족한 부분을 재점검하여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강구하도록 하겠다. 프로야구와 LG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진=뉴스1, OSEN, LG 트윈스 제공, 유튜브 ‘LGTWINSTV’ 캡처

취재문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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