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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가 가치인데, 싼값은 원하지 않을 것" 美 언론의 지적…김하성 해 넘기 전에 행선지 찾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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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할인된 금액으로 계약하고 싶지 않을 것"

미국 'ESPN'의 제프 파산은 20일(한국시각) 아직까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지 못한 선수들의 현황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김하성의 이름이 언급됐다.

지난 2021시즌에 앞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1년 3900만 달러(약 566억원)의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첫 시즌 김하성의 존재감은 두드러지지 않았다. 하지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과 금지약물 복용으로 인해 징계를 받게 되면서 주전의 기회가 찾아왔고 김하성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김하성은 주전 자리를 꿰찬 뒤 150경기에 출전해 130안타 11홈런 59타점 58득점 12도루 타율 0.251 OPS 0.708로 눈에 띄는 발전을 이뤄냈고, 그해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그리고 샌디에이고가 FA 시장에서 잰더 보가츠를 영입하게 되자,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김하성의 트레이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변함없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2023시즌을 치르게 됐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보가츠의 합류로 인해 2루수로 포지션을 옮긴 김하성은 152경기에서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타율 0.260 OPS 0.749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발전을 이뤄냈다. 그리고 이번에는 유틸리티와 2루수 부문에서 골드글러브 후보로 선정된 후 유틸리티에서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이에 미국 현지 언론들은 FA 자격 취득을 앞둔 김하성이 1억 달러 이상의 대형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는데, 올해는 김하성에게 악몽과도 같았다. 김하성은 121경기에서 94안타 11홈런 47타점 22도루 타율 0.233 OPS 0.700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급기야 시즌 막바지에는 부상까지 당했다.

당초 미국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재활 과정에서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으면서, 결국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했고,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브리그 초반 김하성이 복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었다. 특히 이정후가 몸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매우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김하성의 영입을 추진하는 그림이었으나, 샌프란시스코는 김하성이 아닌 윌리 아다메스와 손을 잡게 됐다. 때문에 현재 김하성의 거취와 행선지에 대한 보도는 급격하게 줄어든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ESPN'의 제프 파산이 김하성의 이름을 거론했다. 파산은 FA 시장에 나와 있는 내야수들을 상황을 '차갑다(Cold)'고 표현했다. 김하성을 비롯해 피트 알론소, 크리스티안 워커, 글레이버 토레스 등이 아직까지 행선지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상황이 썩 좋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 이어 파산은 "두 명의 센터 내야수에게는 각각 장애물이 있다"며 "유격수와 2루수, 3루수를 맡았던 김하성의 경우에는 팔이 문제"라고 짚었다.

현재 김하성은 2025년 개막전에 맞춰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없는 것은 확정적이며, 이후 어느 시점에 복귀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파산도 이 부분을 지적했다. 파산은 "김하성은 8월 어깨 수술을 받았고, 4월 말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가치가 수비에서 나온 선수에겐 당연한 우려"라며 "김하성은 엄청나게 할인된 가격으로 계약하고 싶지 않을 것"고 덧붙였다.

LA 다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등과 연결고리가 형성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소식은 없는 김하성이 새해가 밝기 전에 새로운 행선지를 찾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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