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다저스 '에이스' 커쇼… 가을야구 등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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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에이스 커쇼가 부상으로 포스트시즌 등판 없이 시즌을 마친다. /사진= 로이터 |
6일(한국시각) 미국 ESPN은 "커쇼의 2024 포스트시즌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커쇼는 포스트시즌에 등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다. 신체적으로 그의 발과 발가락은 따라주지 않았다. 점점 더 악화하고 있다. 커쇼의 2024년은 여기까지"라고 말했다.
커쇼는 다저스에서만 뛰며 통산 212승 94패 평균자책점 2.50의 성적을 냈다. MLB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도 세 차례 수상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7경기에서 30이닝만 던지고 2승 2패 평균자책점 4.50에 그쳤다. 지난해 말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재활한 커쇼는 7월 26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시즌 첫 등판 했다.
그러나 8월 31일 애리조나전에 나선 뒤 왼 엄지발가락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
커쇼는 "정신적으로 상당히 지쳐가고 있었다"며 "계속 아팠고 MRI 검사를 했다. 정말 실망스럽다. 나아지지 않아서 공을 던질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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