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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의 품격' 보여준 손흥민, '대형 실수' 포스터 감쌌다…"개인 아닌 팀 전체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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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이 주장의 품격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24/25 카라바오 컵 8강 홈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리버풀과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이날 선발 출전해 최후방을 사수한 프레이저 포스터(36)는 두어 번의 굵직한 실수를 저지르며 토트넘을 위기에 빠뜨렸다. 토트넘은 후반 초반만 해도 3-0으로 앞서 나갔지만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연달아 실점을 내줬다. 영웅으로 등극한 손흥민의 골이 없었다면 분위기가 제대로 넘어갔을 터다.

포스터는 경기 초반 여러 차례 선방을 선보이는가 하면 후반 18분, 25분 각각 조슈아 지르크지와 아마드 디알로의 골로 이어진 '대형 실수'를 저질렀다. 빌드업 과정에서 패스 실수로 볼 소유권을 넘겼고, 불안정한 백패스 처리로 상대 압박에 허둥지둥한 것이 실점으로 직결됐다.


평소 주전 골키퍼를 담당하는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지난달 오른쪽 발목 골절을 당하며 수술대에 올랐다. 맨유전에도 목발을 짚은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포스터는 대신 골키퍼 장갑을 착용하고 토트넘 골문을 지키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기복 심한 포스터의 활약에 평점 2를 매겼다. 팀 내 최하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매체는 "후반 들어 훌륭한 선방을 보여줬지만 라두 드라구신의 패스를 엉망으로 처리하며 아마드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조니 에반스의 세 번째 골 역시 가까운 거리에서 쉽게 막지 못했다"며 "포스터는 최근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맨유전은 그의 실수로 흐름이 뒤바뀌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주장 손흥민은 실수가 비단 개인의 문제는 아니라며 포스터를 감싸고 나섰다. 손흥민은 경기 후 미국 매체 'CBS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포스터 혼자만의 실수는 아니다. 그가 올 시즌 얼마나 많은 선방을 보여줬는지 셀 수 없다"며 "오늘도 실점에 앞서 많은 선방을 기록했다. 포스터는 경험 많은 선수다. 우리는 함께 전진해야 하며, 그를 안아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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