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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떠난다" 공개 선언한 래시포드→토트넘전 명단 제외, 우연일까?... 아모림 감독 "내 방식대로 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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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이적설 중심에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마커스 래시포드(27, 맨유)가 부상 이슈가 없지만 토트넘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팀은 패했다. 하지만 루벤 아모림 맨유 감독은 그를 기용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3-4로 패했다.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날 맨유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라스무스 호일룬, 브루노 페르난데스-안토니, 디오구 달로-마누엘 우가르테-크리스티안 에릭센-누사이르 마즈라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빅토르 린델뢰프-레니 요로, 알타이 바인드르가 선발 명단을 꾸렸다. 최근 ‘이적설’이 돌고 있는 래시포드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경기 초반 토트넘이 기선을 잡았다. 전반 15분 포로의 중거리 슈팅을 바인드르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솔란케가 재빠르게 달려들어 득점에 성공했다. 맨유는 전반 22분 에릭센의 슈팅이 비수마의 몸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막판까지 양 팀은 치열하게 슈팅을 주고받았지만, 추가골은 후반 시작 직후에 나왔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공을 몰고 간 뒤 매디슨에게 내줬고, 매디슨의 낮은 크로스가 상대 수비 발에 맞고 흐르자 쿨루셉스키가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토트넘이 한 골 더 달아났다. 후반 9분엔 솔란케가 스펜스의 롱패스를 받아 수비를 따돌리고 낮은 슈팅으로 다시 골문을 갈랐다.

맨유는 바로 안토니, 호일룬, 에릭센 대신 디알로, 지르크지, 마이누를 투입해 반격에 나섰다. 기어코 한 골 만회했다. 추격은 골키퍼 실수에서 시작됐다. 후반 18분 포스터의 빌드업 실패를 브루노가 가로챘고, 지르크지가 쉽게 골로 연결했다. 후반 25분에도 포스터가 공을 늦게 처리했고, 그 틈을 타 디알로가 득점을 기록했다. 맨유는 2-3까지 따라붙었다.

흐름을 내줄 듯했던 토트넘을 구한 건 손흥민이었다. 후반 43분 그가 직접 얻어낸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을 향해 날카롭게 감아 찬 공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골키퍼는 베리발이 시야를 가렸다며 항의했지만 VAR 없이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맨유는 추가시간 4분 에반스의 헤더골로 4-3까지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난타전 끝에 토트넘이 준결승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공격수 스쿼드가 얇은 상황에서도 이날 아모림 감독이 래시포드를 명단에서 제외한 데에 시선이 쏠렸다. 그는 부상도 아니다. 다만 최근 “맨유를 떠나겠다”라고 선언하긴 했다. 그의 출전이 오히려 독이 된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경기 후 아모림 감독은 팀이 반등을 일궈내야 하는 시점이지만 래시포드를 내보내지 않은 이유에 대해 “잘못된 판단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면서 “때론 몇몇 선수가 교체로 들어가 경기를 바꾸는 경우도 있긴하다. 나는 팀을 위해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그를 출전시키지 않은 것이 잘못된 일이라고 보지 않는다. 나는 항상 내가 보는 방식대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래시포드의 기록을 보면 아모림 감독의 결정이 이해가 간다. 래시포드는 지난 18개월간 67경기에서 단 15골을 넣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마커스 래시포드 /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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