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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억+보상선수+방출선수' 뒷문 보강한 LG, 이제 남은 건 '175억 베테랑 듀오' 부활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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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연속 우승에 실패한 LG 트윈스는 이번 FA 시장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마운드를 강화했다. 이제 다음 시즌 대권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둔 베테랑 타자들의 반등이 간절하다.

2023시즌 통합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LG는 올해 불펜의 새 판을 짜느라 애를 먹었다. 마무리 고우석의 미국 진출과 함덕주의 부상, 이정용의 입대 등 주요 불펜 자원들이 이탈하면서 지난해 3.35로 리그 1위였던 불펜 팀 평균자책점이 올해 5.17(리그 6위)까지 올랐다.



LG는 올해 드러난 불펜에서의 허점을 메우기 위해 '4년 총액 52억 원 전액 보장'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FA 장현식을 영입했다. 장현식은 올해 KIA 타이거즈에서 75경기에 등판해 75⅓이닝 5승 4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94로 필승조 역할을 충실히 해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5경기 5⅓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KIA의 통합 우승에 크게 이바지했다.





하지만 또 다른 악재가 LG 불펜을 덮쳤다. 올해 초 팔꿈치 수술을 받고 시즌 중 복귀한 함덕주와 마무리 자리를 맡아 고우석의 공백을 지웠던 유영찬이 잇달아 수술대에 오른 것이다. 두 선수 모두 내년 전반기 복귀가 불투명하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LG는 다시 FA 시장으로 눈을 돌려 'C등급' 감강률을 영입했다. 이어 최원태의 FA 보상선수로 좌완 최채흥을 지명,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된 사이드암 심창민을 영입하며 효과적으로 뒷문 보강에 성공했다.




하지만 아직 과제도 남았다. 베테랑 김현수와 박해민의 반등이다. 두 선수는 모두 2022시즌을 앞두고 LG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김현수는 4+2년 최대 115억 원, 박해민은 4년 60억 원 계약서에 사인했다.

계약 금액만큼이나 뛰어난 활약을 펼쳐줄 거라 예상됐던 둘은 최근 함께 주춤했다. 2022년 23홈런 106타점을 기록했던 김현수는 2023년 6홈런 88타점, 올해 8홈런 69타점으로 장타력과 해결사 능력이 크게 떨어진 모습이었다. 2013년 이후로 0.8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던 OPS는 작년 0.747, 올해 0.775까지 하락했다.




계약 후 2년 동안 꾸준히 2할 후반대 타율(0.289-0.285)을 기록하던 박해민도 올해 타율이 0.263까지 떨어졌다. 특히 득점권 타율이 0.233에 그치며 찬스에 약했고 시즌 삼진 개수는 101개에 달했다.

두 선수는 올해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전혀 제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김현수는 4경기 타율 0.154(13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박해민은 4경기 타율 0.182(11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중요한 경기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타선의 주축을 잡아줘야 할 두 선수의 부진으로 지난해 리그 선두를 차지했던 팀 타점(714타점)과 팀 OPS(0.755)는 올해 리그 2위(765타점)와 4위(0.780)로 밀려났다.

LG는 이번 시즌 샐러리캡(연봉총상한제) 초과 페널티를 감수하면서까지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올해 새로운 과제였던 불펜 불안을 해결하고 내년 다시 왕좌 탈환을 노리는 LG는 그 무엇보다 고액 연봉을 받는 베테랑 타자들의 '밥값'이 절실하다.



사진=OSEN, 뉴시스, LG 트윈스 제공

취재문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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