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손·케 듀오’ 재결합설, 정작 토트넘은 ‘여유만만’···“아직 대화 없어, 1년 연장 옵션 있어서 서두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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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팀 토크’
최근 손흥민(32·토트넘)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까지 나오면서 손·케 듀오의 재결합 여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정작 토트넘 홋스퍼는 여유만만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손흥민은 토트넘과 장기 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아직 의미 있는 대화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손흥민의 계약이 만료되지만 토트넘엔 1년 연장 옵션이 있어 서두르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손흥민의 거취에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흥민은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직 새로운 재계약 협상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현재로선 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 발동이 유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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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여러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최고의 빅클럽들과 연결되며 불이 붙기 시작했다.
더불어 최근에는 뮌헨과도 연결됐다. 이적시장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튀르키예 기자 에크렘 코누르는 지난 15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뮌헨은 현재 네덜란드 최고 유망주이자 RB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는 사비 시몬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매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기에 내년 여름 자유 계약(FA)으로 풀리는 손흥민의 영입을 노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 시절 해리 케인(왼쪽)과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에 더해 절친 케인의 손흥민 발언까지 나오면서 점점 가능성에 불을 지피고 있다. 최근 한 팬 포럼 행사에 참석한 케인은 팬으로부터 ‘토트넘에서 뮌헨으로 단 한 명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면 누구를 데려오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케인은 토트넘 시절 환상의 듀오였던 절친 손흥민을 꼽았다.
케인은 “손흥민과의 관계는 매우 대단하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최고의 파트너였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였다. 분데스리가에서도 함께 잘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답하며 뮌헨에서 함께 하고 싶은 진심을 드러냈다.
토트넘 손흥민이 16일 사우샘프턴전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현지에서도 전혀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라는 분위기다. 독일 ‘TZ’는 케인의 발언을 언급하며 “전혀 터무니없는 생각은 아니다. 손흥민은 과거 함부르크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레버쿠젠에서도 뛰었으며 독일어에 유창하고 공격진 모든 위치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작 토트넘만 여유롭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이 있기에 손흥민과의 재계약 협상을 시작하지 않고 있으며 옵션을 활성화해 시간을 번 이후 대화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기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최근 손흥민(32·토트넘)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까지 나오면서 손·케 듀오의 재결합 여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정작 토트넘 홋스퍼는 여유만만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손흥민은 토트넘과 장기 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아직 의미 있는 대화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손흥민의 계약이 만료되지만 토트넘엔 1년 연장 옵션이 있어 서두르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손흥민의 거취에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흥민은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직 새로운 재계약 협상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현재로선 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 발동이 유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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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여러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최고의 빅클럽들과 연결되며 불이 붙기 시작했다.
더불어 최근에는 뮌헨과도 연결됐다. 이적시장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튀르키예 기자 에크렘 코누르는 지난 15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뮌헨은 현재 네덜란드 최고 유망주이자 RB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는 사비 시몬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매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기에 내년 여름 자유 계약(FA)으로 풀리는 손흥민의 영입을 노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 시절 해리 케인(왼쪽)과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에 더해 절친 케인의 손흥민 발언까지 나오면서 점점 가능성에 불을 지피고 있다. 최근 한 팬 포럼 행사에 참석한 케인은 팬으로부터 ‘토트넘에서 뮌헨으로 단 한 명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면 누구를 데려오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케인은 토트넘 시절 환상의 듀오였던 절친 손흥민을 꼽았다.
케인은 “손흥민과의 관계는 매우 대단하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최고의 파트너였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였다. 분데스리가에서도 함께 잘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답하며 뮌헨에서 함께 하고 싶은 진심을 드러냈다.
토트넘 손흥민이 16일 사우샘프턴전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현지에서도 전혀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라는 분위기다. 독일 ‘TZ’는 케인의 발언을 언급하며 “전혀 터무니없는 생각은 아니다. 손흥민은 과거 함부르크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레버쿠젠에서도 뛰었으며 독일어에 유창하고 공격진 모든 위치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작 토트넘만 여유롭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이 있기에 손흥민과의 재계약 협상을 시작하지 않고 있으며 옵션을 활성화해 시간을 번 이후 대화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기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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