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래시포드, 갈 곳은 ‘사우디’뿐이다···맨유 떠나 새로운 도전 준비 밝혔지만 “관심 있는 유럽 구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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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27)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선언했지만 관심이 있는 곳은 사우디아라비아뿐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사우디에서 래시포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알 알리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새롭게 승격한 알 카디시야도 포함될 수 있다”라며 “하지만 래시포드가 유럽 무대를 떠나고 싶어할지는 의문이며 현재 그는 토마스 투헬 감독 아래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만약 그가 유럽 무대에 남는 것을 선택한다면 의무 이적 옵션이 포함된 완전 이적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다. 하지만 맨유가 그것에 관심을 보일지는 불확실하다. ‘텔레그래프’는 래시포드에 대한 이적 제안은 1월보다는 여름에 제시될 확률이 높으며 그의 높은 주급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라며 “현재로선 래시포드의 부진한 경기력과 높은 주급, 그리고 논란이 된 사생활로 인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유럽 구단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TNT sports
최근 래시포드가 이적을 시사하는 폭탄 발언을 남겼다. 래시포드는 언론인 헨리 윈터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나는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를 준비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내가 떠날 때, 악감정은 없을 것이다. 맨유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는 것은 없을 것이다. 이미 상황이 나쁜 상태라면 그것을 더욱 악화시키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껏 다른 선수들이 어떻게 팀을 떠났는지 봐왔고, 나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 내 커리어는 절반 정도 됐으며 내 전성기가 지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9년 동안 뛰었고, 그 시간 동안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많이 성장했다. 지난 9년에 대한 후회는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가끔은 나쁜 일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나는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갈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커스 래시포드. Getty Images
래시포드는 맨유의 성골 유스다. 맨유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시작해 지금껏 오로지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선수 시절을 보냈다. 래시포드는 2015-16시즌 맨유에서 데뷔한 뒤, 통산 426경기에 출전했고, 138골 63도움을 기록하며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로 올라섰다.
하지만 최근 급격한 폼 저하로 인한 부진한 경기력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래시포드는 43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고, 올 시즌에는 현재까지 24경기 7골 3도움으로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면서 맨유가 래시포드의 매각을 결정했다는 소식까지도 나오고 있다. 더불어 래시포드 역시 공개적으로 이적 가능성을 밝히면서 현재 여러 클럽과의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래시포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이 없다. 그의 부진한 경기력과 음주가무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는 사생활까지 안으면서 그를 데려갈 팀은 아직까진 없어 보인다.
마커스 래시포드. Getty Images
박찬기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마커스 래시포드(27)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선언했지만 관심이 있는 곳은 사우디아라비아뿐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사우디에서 래시포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알 알리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새롭게 승격한 알 카디시야도 포함될 수 있다”라며 “하지만 래시포드가 유럽 무대를 떠나고 싶어할지는 의문이며 현재 그는 토마스 투헬 감독 아래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만약 그가 유럽 무대에 남는 것을 선택한다면 의무 이적 옵션이 포함된 완전 이적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다. 하지만 맨유가 그것에 관심을 보일지는 불확실하다. ‘텔레그래프’는 래시포드에 대한 이적 제안은 1월보다는 여름에 제시될 확률이 높으며 그의 높은 주급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라며 “현재로선 래시포드의 부진한 경기력과 높은 주급, 그리고 논란이 된 사생활로 인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유럽 구단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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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래시포드가 이적을 시사하는 폭탄 발언을 남겼다. 래시포드는 언론인 헨리 윈터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나는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를 준비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내가 떠날 때, 악감정은 없을 것이다. 맨유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는 것은 없을 것이다. 이미 상황이 나쁜 상태라면 그것을 더욱 악화시키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껏 다른 선수들이 어떻게 팀을 떠났는지 봐왔고, 나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 내 커리어는 절반 정도 됐으며 내 전성기가 지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9년 동안 뛰었고, 그 시간 동안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많이 성장했다. 지난 9년에 대한 후회는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가끔은 나쁜 일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나는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갈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커스 래시포드. Getty Images
래시포드는 맨유의 성골 유스다. 맨유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시작해 지금껏 오로지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선수 시절을 보냈다. 래시포드는 2015-16시즌 맨유에서 데뷔한 뒤, 통산 426경기에 출전했고, 138골 63도움을 기록하며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로 올라섰다.
하지만 최근 급격한 폼 저하로 인한 부진한 경기력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래시포드는 43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고, 올 시즌에는 현재까지 24경기 7골 3도움으로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면서 맨유가 래시포드의 매각을 결정했다는 소식까지도 나오고 있다. 더불어 래시포드 역시 공개적으로 이적 가능성을 밝히면서 현재 여러 클럽과의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래시포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이 없다. 그의 부진한 경기력과 음주가무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는 사생활까지 안으면서 그를 데려갈 팀은 아직까진 없어 보인다.
마커스 래시포드. Getty Images
박찬기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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