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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쉬고 4이닝 56구 투혼 실화냐? 107억 에이스의 팀 퍼스트 정신 “불펜이든 선발이든, 늘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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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KT가 107억을 안겼나 보다.

KT 위즈 잠수함 투수 고영표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4이닝을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냈다.

투혼이었다. 고영표는 시즌 막판 투혼을 보이고 있다. 9월 28일 수원 키움 히어로즈전에 불펜으로 나서 5이닝 1피안타 4탈삼진 1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KT 고영표.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KT 고영표.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이틀 쉬고 10월 1일 SSG 랜더스와 5위 결정전에 불펜으로 나와 1.2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하루 쉬고 10월 3일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 또 불펜으로 나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3회까지 완벽했다. 단 한 타자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4회 첫 타자 홍창기를 3루 땅볼로 돌리며 시작했다. 신민재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이날 경기 첫 출루 및 안타를 허용했다. 신민재에게 도루를 내준 데 이어 오스틴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추가 실점은 없었다. 문보경을 유격수 뜬공으로 돌린 후 오지환에게 안타를 맞으며 2사 1, 3루 위기를 맞았지만 김현수를 자신의 손으로 처리했다.
고영표의 활약을 더한 KT는 LG를 3-2로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87.9%(29/33)를 잡았다. 고영표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고영표에게 2회 끝나고 물어봤는데 ‘100개까지 던질 수 있다’라고 하더라. 그런데 4회부터 볼에 힘이 떨어지는 게 보였다. 그래도 너무 잘 던져줬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극찬했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고영표는 “감독님은 한 50개 정도 생각을 하셨던 것 같다. 불편하면 빨리 말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평소처럼 100개까지 던질 수 있다고 말씀드렸다. 4회 때 지친 모습이 나온 것 같아 5회에 끊으신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4회에 주자를 내보내면서 세트 포지션 시 타이밍이 안 맞는다고 느꼈다. 나 역시 공이 약해졌다는 걸 느꼈다. 빨리 이닝을 끝내야겠다는 마음으로 한 구 한 구에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영표는 “장점을 잘 살린 경기였다. 체인지업은 낙 폭이 중요한데 시즌을 거듭하면서 그 부분이 좋아졌다. 그래서 상대 타선 한 바퀴는 잘 막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2회 문상철의 홈런이 나왔다. 문상철은 0-0이던 2회초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엔스를 상대로 선제 결승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KT 고영표.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고영표는 “내가 마운드에 있을 때 상철이의 홈런이 자주 나온다. 상철이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라며 “리드 속에서 공을 던지니 카운트 싸움할 때도 공격적으로 던지려 했다.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다”라고 미소 지었다.

시즌 후반 투혼을 보이며 팀에 힘을 더하고 있는 고영표지만 시즌 초중반까지는 부상과 부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올 시즌 18경기 6승 8패 평균자책 4.95에 그쳤다.

고영표는 “개인적으로 부상도 있었고 부진했던 시간도 있었다. 지금은 컨디션이 올라왔다. 물론 피로도는 있지만 힘은 있다. 불펜이든 선발이든 오가면서 던질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KT 고영표.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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