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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DK, LNG에 0대 2 완패... LNG 파리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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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가 8강 눈 앞에서 LNG에 완패하며 8강 진출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3일차 1경기 2세트 DK는 크산테-바이-아리-직스-뽀삐를, LNG는 카밀-세주아니-갈리오-카이사-렐을 선택했다.

초반 인베이드 단계에서 이득을 보지 못한 DK는 자칫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는 상황에서 바텀 다이브를 막아내고 일방적인 손해는 막았다. 이어 탑에서 선취점을 얻은 DK는 바텀에서도 1대 3 다이브까지 막았지만 한 명이 더 추가되자 잡히고 말았다. 하지만 첫 유충 무리는 물론 탑 1차 포탑까지 파괴했지만 이후 드래곤 상황에서 킹겐과 루시드가 잡히며 다시 힘든 상황에 빠졌다.

바텀에서 크산테가 잡혔지만 미드 1차에서 킬을 낸 DK는 포탑까지 압박해 6유충의 힘으로 타워를 파괴했다. 이어 14분 교전에서도 합류 타이밍이 엇갈리며 3킬을 내준 DK는 전령까지 뺏겼고, 골드 격차까지 벌어지기 시작하며 암운이 드리웠다. 18분에 드래곤 3스택까지 내준 DK는 골드 격차가 크지 않다는 것을 위안삼았다.

상대 영혼이 걸린 드래곤을 막기 위해 DK는 둥지 쪽으로 이동했고, LNG가 먼저 사냥을 시작해 영혼을 획득했다. 이어 벌어진 후속 교전에서 4킬을 기록한 DK가 바론을 가져가며 반격의 실마리를 만들었다. DK는 6유충의 힘을 업고 상대 2차 포탑을 하나하나 파괴했다. 골드 역시 DK가 4천 이상 앞서나가며 나쁘지 않은 상황을 만들었다.

장로 드래곤을 두고 대치를 시작한 DK는 킹겐이 잡히며 장로 드래곤을 뺏겼고, 결국 에이밍까지 잡히며 결국 패배 위기에 몰렸다. 연달아 바론까지 내준 DK는 경기가 끝날 상황은 넘겼지만 여전히 불리한 상황이었고, 결국 두 번째 장로 드래곤에서 에이밍이 잡히며 그대로 경기가 끝나며 DK는 0대 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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