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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쉬고 ‘3이닝 퍼펙트’ KT 고영표 “이제야 컨디션 올라온다···100구도 던질 수 있어”[준P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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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영표. 연합뉴스

KT 고영표(33)는 5일 L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3-2 승리에 이바지했다. 부상으로 시즌을 늦게 시작한 만큼 가을야구에 대한 욕심이 누구보다 큰 고영표다. 그는 “100구까지도 던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고영표는 이날 경기에서 3회까지 공 29개만으로 무사사구 무실점 피칭을 했다. 4회 빗맞은 안타를 맞으며 첫 실점을 했으나 2사 2·3루 위기를 추가 실점 없이 막았다. 고영표는 이날 120km/h 이하의 체인지업과 최고 구속 139km/h의 투심 패스트볼만으로 56개의 공을 던졌다.
고영표는 지난 3일 두산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불펜으로 등판해 14구를 던졌다. 하루 휴식 후 선발 등판한 고영표는 힘 있는 투구로 LG 타선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고영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강철 감독님께서는 투구 수를 50개까지 생각하고 계셨는데 불편하면 빨리 말하라고 제게 말씀하셨다”라며 “불편한 부분이 없어서 평소와 똑같이 ‘100구까지 보시면서 경기 운영하셔도 된다, 편하게 생각하시라’라고 감독님께 말씀드렸다”라고 말했다.

고영표는 “제가 잘하는 장점을 잘 살린 경기라고 생각한다”라며 “시즌이 진행되면서 체인지업 낙폭이 점점 좋아졌다. 그 부분이 유효했기 때문에 오늘 타선 한 바퀴는 잘 막았던 것 같다”라고 자평했다.

KT 고영표. 연합뉴스

KT는 이날 문상철의 2회 2점 홈런을 빠르게 리드를 잡았다. 고영표는 “제가 마운드에 있을 때 상철이가 홈런을 자주 쳐 준다”라며 “정규 리그 때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공이 담장을 넘어가는 순간 ‘또 상철이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도 LG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승리했을 때 저희 둘이 같이 인터뷰했는데 경기하는 날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고영표는 “마운드에서 리드를 잡고 던지는 것과 타이 상황에서 던지는 것은 크게 다르다”라며 “(문상철 덕에) 카운트를 잡을 때 편하게, 공격적으로 던졌다. 타자를 상대하기가 편했다”라며 프로 데뷔 동기이자 친구인 문상철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영표는 “투수의 팔은 소모품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저는 이번 시즌을 부상 때문에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지금에야 컨디션이 올라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팔꿈치와 어깨에 피로는 쌓이겠지만 힘은 있는 상태다”라며 “선발이든 불펜이든 언제든 던질 수 있는 몸 상태”라고 말했다.

잠실 | 이두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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