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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WC 업셋→준PO 1차전 승리…구단주 응원도 한몫했다, 승리 요정 기운 보태다 [준P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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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김영섭 구단주 / KT 위즈 제공

[OSEN=잠실, 이후광 기자] 야구사랑으로 유명한 프로야구 KT 위즈 김영섭 구단주가 KT의 마법의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5위 결정전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해 올라온 KT는 LG에 예상치 못한 일격을 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87.9%(33번 중 29번)를 따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부터 2024 포스트시즌 3연승을 달렸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김영섭 KT 구단주 또한 이날 잠실구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지난 2일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응원에 이어 포스트시즌 경기에 두 번째로 방문했는데 2경기 모두 승리를 직관했다. 

김영섭 구단주는 야구단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 2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개막전에 선수단 격려를 위해 수원KT위즈파크를 방문했는데 당시 선수단은 감사의 의미를 담아 구단이 제작한 골든 글러브를 선물했다.

김영섭 구단주는 지난해 9월과 올해 6월 등 순위 싸움이 한창인 시기에 선수들을 위해 한우 특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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