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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SD, 김하성 수술도 충격인데…'핵심 선발투수' 토미존 수술로 2025년까지 못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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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조 머스그로브.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이번 시즌을 마치고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는다. 김하성의 공백은 샌디에이고에게도 치명타가 아닐 수 없다. 김하성은 지난 해 리그 정상급 수비력을 펼치며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던 선수.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지난 해 주전 2루수로 뛰었던 김하성의 수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하기까지 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또 주축 선수의 부상 악령과 마주했다. 포스트시즌 직전에는 내야수 김하성이 어깨를 다쳐 끝내 수술대에 올라 시즌을 접더니 이번에는 선발진의 핵심인 조 머스그로브의 수술 소식을 알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5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머스그로브의 팔꿈치 부상이 심각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진에서 최고의 투수 가운데 하나인 머스그로브를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기용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척골 측부 인대 파열로 2025년 시즌에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머스그로브는 파열 부위를 복구하기 위해 토미존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토미존 수술을 받으면 재활하고 회복하기까지 보통 12개월에서 길게는 18개월까지 걸린다. 당장 올가을만 문제가 아니라 샌디에이고는 2025년 시즌까지 등판이 어려운 머스그로브를 대신할 전력을 찾아 나서야 한다.
샌디에이고는 주전 유격수인 김하성의 이탈로 이미 골머리를 앓았다. 지난해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이력이 말해주듯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센터라인의 중심을 잡는 선수였다. 올해 타격에는 부침이 있었어도 유격수의 임무는 충실히 해내면서 샌디에이고가 기존 주전 유격수였던 잰더 보가츠를 2루수로 보낸 명분을 만들어줬다.

김하성은 정규시즌 막바지에 어깨를 다칠 때만 해도 열흘 안에 복귀가 가능할 줄 알았다. 그러나 재활 과정에서 계속해서 송구에 문제가 생겼고, 끝내 올 시즌 뒤 어깨 수술을 받기로 하면서 일찍이 시즌을 접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가을 축제도 즐기지 못한 채 부상 회복에 전념하게 됐다. 샌디에이고는 보가츠에게 다시 유격수를 맡기고,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다시 2루수로 돌리면서 김하성의 빈자리를 채워가는 상황이다.

머스그로브는 지난 3일 애틀랜타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1실점에 그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4회 투구 도중 교체됐다. MRI 검진 결과 부상 부위가 파열됐다는 소견을 들었지만, 선수와 구단 모두 부상의 심각성과 관련해서는 표현하지 않고 있었다.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야구 부문 사장은 머스그로브의 부상을 "급성"이라고 설명했다. 머스그로브는 아직 누구에게 수술을 받을지도 정하지 않은 상황이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조 머스그로브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최초 노히터 투수 조 머스그로브.


프렐러 사장은 "(머스그로브의 부상은) 분명 우리 팀에 타격이 있을 것이다. 머스그로브는 우리 팀에 매일 큰 영향을 주는 존재다. 그는 플레이오프에 출전하기 위해서 지난 몇 달 동안 우리 팀 의료진과 정말 많이 노력하는 것을 봤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머스그로브는 "누구나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UCL)에 조금씩 손상은 있다. 올여름 중반쯤에 UCL에 조금 손상이 생겼고, (부상 악화까지는) 시간 문제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가 제어할 수 있는 문제일 줄 알았다. 신체적으로 나는 아직 던질 수 있다고 느꼈다. UCL 부상이라 느낄 만큼 극심한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몇 주 동안 통증이 조금씩 격렬해지기 시작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머스그로브는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샌디에이고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해마다 30경기, 180이닝 이상 투구하면서 10승 이상을 책임졌다. 지난해는 17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팀에 10승을 안기며 왜 그가 에이스인지 보여주기도 했다. 올해도 시즌 도중 부상으로 이탈하는 바람에 정상 컨디션은 아니었으나 19경기에서 6승5패, 99⅔이닝,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선발진에서는 분명 없어선 안 될 존재다.

샌디에이고는 일단 6일부터 열리는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등판할 선발투수를 3차전까지는 정해뒀다. 1차전은 딜런 시즈, 2차전은 다르빗슈 유가 선발 등판한다. 샌디에이고 홈에서 열리는 3차전은 마이클 킹이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머스그로브를 대체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래도 좋은 소식은 우리 팀의 투수 뎁스가 두껍고, 신뢰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도 머스그로브는 머스그로브다. 그의 존재감은 크다. 그는 부상 복귀 이후로 우리 팀을 위해 뛰어난 투구를 펼쳐왔다. 우리가 머스그로브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진 못하겠다. 그는 특별한 선수니까. 하지만 우리가 나가서 싸우겠다고 말할 수는 있을 것 같다. 머스그로브는 우리의 마음속에는 함께하겠지만, 마운드에서는 우리와 함께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조 머스그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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