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박금강 주수빈 내년 LPGA투어 출전권 획득..1위는 야마시타 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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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Q시리즈 최종전에서 단독 8위에 올라 내년 풀시드를 획득한 윤이나.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윤이나와 박금강, 주수빈이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윤이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속개된 최종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15언더파 343타로 단독 8위에 올랐다. 박금강은 최종 합계 12언더파 346타로 공동 10위, 주수빈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347타로 공동 13위로 윤이나와 함께 풀시드 획득에 성공했다.
전날 폭우로 4번 홀 티샷 후 경기를 중단했던 윤이나는 이날 나머지 홀에서 버디 2개에 보기 1개로 1타를 더 줄이며 경기를 마쳤다. 윤이나는 이로써 상위 25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LPGA투어 풀 시드를 획득해 활동무대를 미국으로 옮기게 됐다. 윤이나는 시드 획득 선수들을 상대로 열리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뒤 오는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윤이나의 LPGA투어 데뷔전은 내년 2월 6~9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의 브래든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파운더스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 개막전인 HGV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나갈 자격은 없기 때문이다. 윤이나는 태국과 싱가포르, 중국에서 열리는 유자격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와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블루베이 LPGA에도 나갈 수 없어 2, 3월에 집중훈련에 나설 계획이다.
수석 합격의 영예는 야마시타 미유(일본)에게 돌아갔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13승을 거둔 야마시타는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 최종 합계 27언더파 331타로 2위인 이와이 치사토(일본)를 6타 차로 따돌리고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Q시리즈 최종전에서도 일본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1,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와이 치사토의 쌍둥이 자매인 이와이 아키에가 공동 5위, 유시다 유리가 단독 9위에 오르는 등 톱10에 4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또한 아마추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바바 사키도 공동 24위로 풀시드를 획득해 내년 윤이나 등 한국선수들과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윤이나와 박금강, 주수빈이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윤이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속개된 최종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15언더파 343타로 단독 8위에 올랐다. 박금강은 최종 합계 12언더파 346타로 공동 10위, 주수빈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347타로 공동 13위로 윤이나와 함께 풀시드 획득에 성공했다.
전날 폭우로 4번 홀 티샷 후 경기를 중단했던 윤이나는 이날 나머지 홀에서 버디 2개에 보기 1개로 1타를 더 줄이며 경기를 마쳤다. 윤이나는 이로써 상위 25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LPGA투어 풀 시드를 획득해 활동무대를 미국으로 옮기게 됐다. 윤이나는 시드 획득 선수들을 상대로 열리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뒤 오는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윤이나의 LPGA투어 데뷔전은 내년 2월 6~9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의 브래든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파운더스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 개막전인 HGV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나갈 자격은 없기 때문이다. 윤이나는 태국과 싱가포르, 중국에서 열리는 유자격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와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블루베이 LPGA에도 나갈 수 없어 2, 3월에 집중훈련에 나설 계획이다.
수석 합격의 영예는 야마시타 미유(일본)에게 돌아갔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13승을 거둔 야마시타는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 최종 합계 27언더파 331타로 2위인 이와이 치사토(일본)를 6타 차로 따돌리고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Q시리즈 최종전에서도 일본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1,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와이 치사토의 쌍둥이 자매인 이와이 아키에가 공동 5위, 유시다 유리가 단독 9위에 오르는 등 톱10에 4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또한 아마추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바바 사키도 공동 24위로 풀시드를 획득해 내년 윤이나 등 한국선수들과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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