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반파 수준' 교통사고→웨스트햄 ST, 하지 골절 수술...쾌유 기원 세리머니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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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드 보웬이 미카일 안토니오의 쾌유를 기원하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1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2-1로 승리했다.
먼저 앞서 나간 건 웨스트햄이었다. 후반 8분 웨스트햄의 코너킥 상황에서 보웬이 크로스를 올렸다. 토마시 수첵이 머리로 마무리했다. 수첵의 헤더는 높은 궤적의 포물선을 그렸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울버햄튼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4분 라얀 아잇-누리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맷 도허티가 쇄도하면서 몸을 날려 슈팅했다. 도허티의 왼발 슈팅은 골망을 흔들었다.
웨스트햄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모하메드 쿠두스의 패스를 받은 보웬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수비를 속이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골키퍼를 뚫어냈다. 결국 경기는 웨스트햄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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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웬은 팀 동료 안토니오를 위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보웬은 득점 이후 동료들과 기쁨을 만끽했다. 이후 준비해 놓았던 안토니오의 유니폼을 들어올렸다. 안토니오의 쾌유를 기원하기 위함이었다.
최근 안토니오는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영국 'BBC'는 8일 "에식스 카운티 소방 및 구조대는 오후 1시 2분(현지시간) 신고를 받고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오후 1시 45분 차에 갇힌 안토니오를 구출했다"라고 보도했다. 언론에 안토니오의 사고 차량 사진이 공개됐다. 안토니오의 차량은 반파된 상태였다.
웨스트햄은 안토니오의 수술 사실을 전했다. 웨스트햄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토니오가 교통사고로 인한 하지 골절 수술을 받았다. 안토니오는 앞으로도 병원에서 계속 모니터링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더 선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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