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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진 40-40, 그래도 "니 땀시 살어야"...김도영, 30일 홈에서 유종의 미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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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희재 기자= 국내 최초 40-40은 멀어졌다. 그래도 올 시즌 남긴 전설적인 행보는 어디 가지 않는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이제 광주로 돌아가 홈팬들 앞에서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준비한다.

김도영은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KIA는 6회와 7회 연달아 6점을 폭발한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롯데에 12-8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23일 삼성 라이온즈전 1홈런-1도루 이후 3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지 못한 김도영은 이날도 아쉽게 홈런을 추가하는 데 실패했다. 대신 빠른 발을 활용해 두 차례 내야 안타를 기록하는 등 3출루 경기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1회 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도영은 롯데 선발 찰리 반즈 상대 초구 142km/h 투심에 곧바로 방망이를 휘둘렀다. 3루 땅볼 타구였으나 큰 바운드가 만들어지면서 전력 질주를 선보인 끝에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3회 삼진으로 물러난 김도영은 세 번째 타석에서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 KIA가 0-6 뒤진 6회 무사 2루 볼카운트 2-1에서 반즈의 4구째 체인지업을 휘둘러 또다시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투수 정면으로 향한 타구가 글러브 맞고 유격수 쪽으로 튀면서 여유롭게 1루에 들어갔다.

김도영의 안타를 시작으로 KIA는 6회와 7회 2이닝 연속 타자일순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도영 또한 7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추가하는 등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KIA가 143번째 경기를 마친 가운데, 올 시즌 김도영은 140경기 타율 0.348(540타수 188안타) 38홈런 108타점 142득점 40도루 OPS 1.070을 마크하고 있다. 이제 정규시즌이 한 경기 밖에 남지 않아 국내 최초 40-40은 힘들어졌다. 그래도 40-40을 제외한 모든 목표를 달성해 역사적인 한 해를 보냈다.

김도영은 올 시즌 데뷔 3년차에 불과한 신인급 선수라고 믿기 어려운 활약을 펼쳤다. 4월 KBO리그 최초 월간 10-10, 6월 역대 4명(5번)째 전반기 20-20, 7월 역대 2번째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 8월 역대 7명(9번)째면서 최연소(20세 10개월 13일)·최소경기(112경기) 30-30 등 시즌 내내 경이로운 행보를 이어갔다.

올해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르고 있는 김도영은 9월에도 지치지 않고 맹타를 휘둘렀다. 9월 8일 키움 히어로즈전 100번째 타점을 기록하면서 역대 3번째 타율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을 달성했다. 24일 삼성전에는 38호 홈런으로 136번째 득점을 기록해 2014년 서건창(135득점)을 제치고 KBO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김도영은 득점·장타율(0.650) 2관왕을 비롯해 KBO리그에서 시상하는 타격 전 부문에서 TOP8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타이틀 춘추전국시대에서 다관왕을 차지한 건 김도영이 유일하다. MVP 0순위로 꼽히는 이유다.

김도영 신드롬에 KIA팬들은 열광적인 응원으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도영아, 니 땀시 살어야"(너 때문에 산다)라는 유행어가 탄생했고 김도영 유니폼이 불티나게 팔렸다.

신예 김도영의 맹활약으로 조기 우승을 확정한 KIA는 이제 30일 홈에서 NC 다이노스전을 끝으로 정규시즌 일정을 마치고 한국시리즈 준비에 들어간다. 김도영 또한 아직 40-40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OSEN, 뉴스1,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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