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선 비례대표 투표 최대 논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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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어느정도 알려진거지만 일본 투표 방식은 도장 찍는 방식이 아니라 수기로 기입하는 방식.
당명의 경우 정식 명칭으로 쓰면 너무 길기 때문에 약칭으로 기입해도 인정해 주는데
'입헌민주당(立憲民主党)'과 '국민민주당(国民民主党)' 둘 다 약칭이 '민주당(民主党)'으로 결정 됨.
만약 투표 용지에 '민주당(民主党)'으로 기입했다면
입헌민주당과 국민민주당이 각각의 득표율 비율만큼(안분, 按分) 표를 가져가게 됨.
선관위에서 유권자의 혼동을 이유로 각 당에 약칭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전통적으로 민주당을 약칭으로 사용했던 입헌민주당과
상대적으로 지지기반이 약해서 표 나눠먹기 하면 개이득인 국민민주당이
서로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아서 결국 같은 약칭으로 결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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