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은 지난 2021년 3월 8일 서울 중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2세.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당시 경찰은 "이지은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지은은 함께 지내던 아들이 군에 입대한 후 홀로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은은 지난 1994년 SBS 프로그램 ‘좋은 아침입니다’에서 모델로 데뷔했다.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제16회 청룡영화제와 3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받았다.
1995년에는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1998년 영화 ‘파란대문’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2004년 KBS2 드라마 ‘해신’을 끝으로 연예계 활동을 멈췄다.
고인은 2000년 사업가와 결혼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