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원경이 많이 아쉬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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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거전때부터 잘 알게되고 역사를 귀여운그림과 설명 잘해줘서 좋아하는 역사 유튜버인데
원경 드라마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하시더군요.

드라마 제작진이 원경의 관점으로 해석해서 보여주는것은 맞지만
창작도 아니고 실존역사 배경과 흐름을 가져와 이야기하는것인데
시대상에 맞지않는 여성주의적 관점 언행들이 막 나오고 태종이 원경을 밀쳐내는것은 왕권 강화를 위한 정치적으로 외척을 척결하는것이거늘..

마치 태종이 아내에게 찌질하게 감정적으로 꿍해서 밀어내는것마냥 표현하는것도 좀 이해안되는것이 공감은 갑니다.

원경이 19금으로도 이슈이긴 하지만 역덕들에게는 실존역사 인물들 다루는만큼 더 신중하게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들이 있어보입니다.

찰리와 초콜릿공장도 원작 출판사가 현대의 인종차별문제를 넣어서 책을 다시 수정했다가 작가들과 영국총리에게까지 비판받은적도 있어서 개정판과 오리지널판을 분리해서 내놓은적도 있죠.

원작이나 실존역사를 가져다 쓰려면 자기들의 관점과 사상을 막 투영하면 안됩니다.지금은 불편하게 볼수있을지라도 그 시기.시대.문화를 존중해줘야합니다.

그것을 보고 얻는 느낌이나 교훈은 시청자.독자들이 하는것이구요.
연출자.작가들이 손대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