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민, 디시트렌드 뮤지컬 투표 1위…'화이트래빗 레드래빗' 기대감 고조


이미지=원태민 SNS

2025년 4월 22일 디시트렌드 뮤지컬 배우 인기투표에서 원태민이 1위를 차지했다.

원태민, 디시트렌드 뮤지컬 투표 1위…연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 기대감 상승

총 13,568표를 얻은 그는 압도적인 팬 지지를 바탕으로 뮤지컬계 대표 주자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원태민은 오는 4월 30일부터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열리는 연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 무대에 선다. 사전 리허설 없이 무대 위에서 처음 대본을 읽으며 진행되는 이 실험적 작품은 배우의 순발력과 연기력을 극대화하는 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매 회차 다른 배우가 무대에 오르는 구조 속에서, 원태민의 이름이 명단에 포함되자 예매처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전에도 대형 뮤지컬에서 안정된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호평을 받은 그는, 이번 연극을 통해 더욱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팬덤과 업계의 시선이 동시에 집중되는 시점이다.


▲인기투표 순위 (4월 22일) ⓒ디시트렌드

에녹, 고급스러운 무대 매너로 2위

2위는 에녹으로, 총 11,373표를 획득했다. 팬들은 “고급짐 뿜뿜”이라는 표현으로 그가 지닌 중후한 분위기와 세련된 연기를 칭찬했다. 다양한 무대에 연이어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안정감 있는 존재감으로 꾸준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정성화·김준수·노민우, 3~5위 자리매김

정성화는 7,710표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팬들은 “누가 뭐래도 1등은 정성화님”이라며 그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4위는 4,145표를 얻은 김준수, 5위는 1,100표를 획득한 노민우가 차지했다. 각기 다른 무대 스타일과 캐릭터로 활약 중인 이들의 상위권 진입은 여전히 건재한 인기를 입증하는 결과다.

6~10위


임규형

박은태

서경수

전성우

강병훈

11~30위

손우현, 박강현, 신재범, 김지훈, 고은성, 황민수, 박효신, 김성식, 김성철, 박영수, 진태화, 김희재, 신성록, 강홍석, 박민성, 윤소호, 임태경, 최재림, 이석훈, 김민석, 최재웅

뮤지컬계의 저력을 대표하는 상위권 배우들의 선전은 무대 중심 팬덤의 변함없는 충성도를 보여준다. 원태민과 에녹, 정성화로 이어지는 중심축은 뮤지컬 팬덤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대변하며, 향후 흥행작 캐스팅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