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MBN ‘한일톱텐쇼’에서 가수 린이 절친 고(故) 휘성을 그리워하며 무대 위에서 눈물을 흘려 깊은 울림을 전했다.
오는 8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한일톱텐쇼’ 44회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일가왕전’을 앞둔 특별 미션으로 구성된다. ‘현역가왕1’과 ‘현역가왕2’ 멤버들은 일본의 신동 엔카 삼총사와 치열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린은 “이 노래 가사가 요즘 겪고 있는 모든 일들에 위로를 준다”며 노래를 시작했지만,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MC 대성은 “우리 모두에게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며 최근 세상을 떠난 휘성을 언급했고, 린은 “제 마음이 어딘가에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절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무대에서는 자칭타칭 ‘신(神)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강문경은 ‘뽕신’이라는 별명에 대해 “노래할 때마다 신들린다”고 인정하며 유쾌함을 더했고, 전유진은 “여신으로 나온 만큼 미모가 필살기”라며 당당한 매력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는 진심을 담은 노래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할 것”이라며 감동의 무대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