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피플 12위] 마이진, 섬세한 감정의 ‘어느날 문득’ 열창

[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가수 마이진이 MBN ‘한일톱텐쇼’에서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1일 방송된 43회에서는 ‘현역가왕2’ 국가대표 TOP7과 ‘한일톱텐쇼’ 멤버들의 운명을 건 ‘현역가왕 가문의 전쟁’ 2차전이 펼쳐지며 시청률 최고 8.2%를 기록, 화요일 예능 전 채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마이진은 핑크빛 원피스를 입은 어린 시절 사진으로 무대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결 상대로 박서진을 지목한 마이진은 ‘어느날 문득’을 선곡해 심금을 울리는 감성과 노련한 바이브로 무대를 완성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반면 박서진은 '운명의 여인'을 선곡해 반전의 유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웃음을 안겼고, 승리를 거뒀다.

치열한 승부 속에서도 마이진은 단단한 무대 내공과 감정 표현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섬세하면서도 묵직한 그녀의 감성은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마이진은 3일(오늘) 디시트렌드(dctrend) ‘트로트의 여왕이 될 그녀! 팬들이 뽑은 1위 트로트 여자는 누구?’ 3월 5주차 일간 투표에서 오후 3시 10분 기준 65표를 얻어 12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팬심과 트롯계 내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