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멘디에 끌려 다닌 리버풀' 초대형 영입 준비...레알, 핵심 MF 1159억에 매각 예정→'가장 유력한 팀은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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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오렐리앙 추아메니를 노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일(한국시각) "레알은 내년 여름 추아메니를 약 6,600만 파운드(약 1,159억 원)에 판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현재 추아메니를 영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클럽이다"고 밝혔다.
올여름 리버풀은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 보강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리버풀이 가장 관심을 보인 미드필더는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 마르틴 수비멘디였다.
당초 수비멘디 또한 리버풀 이적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기에 이적은 별 무리 없이 진행되는 듯싶었다. 하지만 수비멘디는 이적시장 마감일 직전 팀에 남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리버풀의 중원 보강 계획을 무너뜨렸다.
이에 리버풀은 지난 시즌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던 라이언 흐라벤베르흐를 중심으로 중원을 개편했다. 신임 감독인 아르네 슬롯은 흐라벤베르흐,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도미닉 소보슬러이 등을 중원에 기용하고 있다.
다만 리버풀이 한 단계 더 높은 꿈을 꾸기 위해 중원 보강이 필요하다는 것은 대부분의 축구 팬들이 공감하는 내용일 것이다. 이는 다가오는 이적시장 추아메니 영입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추아메니는 2022/23 시즌을 앞두고 AS모나코를 떠나 레알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총합 1억 유로(약 1,452억 원)로 구단 역사를 통틀어도 손에 꼽는 거액이었다.
이적 직후 추아메니는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주전 선수로 발돋움했다. 그는 이적 첫해 공식전 50경기를 소화하더니 지난 시즌에도 38경기를 소화하며 레알의 라리가, 챔피언스리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지난 시즌 후반기를 지나며 추아메니의 상황은 녹록지 않아졌다. 출전 시간이 적진 않으나 자신의 주 포지션인 미드필더가 아닌 수비수로 기용되는 등 날이 갈수록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사진=더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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