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이젠 '울산 겨냥' 김천 이동경, "지금 팀에서 최선 다해야→ 어떻게 힘들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만 고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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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김천)
"어떻게 힘들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만 고민할 것."
28일 오후 7시, 김천 종합 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김천 상무(김천)-광주 FC(광주)전이 킥오프했다. 김천의 승리였다. 김천은 후반 3분 모재현, 후반 29분 이동경의 골로 광주를 2-0으로 잡았다.
김천은 1위 울산 HD(울산)를 2점 차로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울산은 이동경의 원 소속 팀인데, 하필 김천의 다음 경기가 울산 원정이다. 시즌 향방을 가를 만큼 중요한 게임에 이동경은 어떤 마음으로 임할까.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이동경이 기자 회견에 임했다.
- 경기 총평
"마지막 홈경기에서 강팀 광주를 상대로 이겼다. 기쁘다.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 광주 공략법
"수비적으로 광주를 제어하기 위해 일주일 동안 준비를 했다. 많은 대화를 통해서 광주가 효율적으로 경기를 못하게 했다. 끊었을 때 찬스에서 득점을 했다. 그래서 승리할 수 있었다."
- 현재 몸 상태
"울산 HD(울산) 때를 생각하면 아직 멀었다. 신기할 정도로 잘 되던 때였다. 그런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득점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 울산전 상대하는
"아직까지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울산을 상대로 경기를 뛰는 건 처음이다. 한 번도 생각을 해보진 않았었는데, 회복에 신경을 쓰고, 어떤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지는 생각을 해봐야겠다. 지금 팀에서 최선들 다하는 게 당연하고 맞다. 울산을 어떻게 힘들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만 고민을 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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