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 없었지만…'40도루' 김도영, 쿠바와 평가전서 1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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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수비 때 교체[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과 쿠바의 1차 평가전, 1회말 무사 1,3루 한국 김도영이 득점으로 이어지는 뜬공을 치고 있다. 2024.11.01. [email protected][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대표팀 합류 만으로 사령탑을 든든하게 만든 KBO리그의 슈퍼스타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도루에 성공하며 빠른 발을 자랑했다.
김도영은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쿠바와의 평가전(2024 K-베이스볼 시리즈 위드 티빙) 1차전에 한국 대표팀의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김도영은 4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지난달 28일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한 김도영은 딱 하루를 쉬고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나서는 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난달 30일 저녁 다른 KIA 선수들과 함께 대표팀 숙소에 도착했다.
지난달 31일에는 공식 훈련이 없어 이날이 김도영에게는 대표팀 합류 후 첫 공식석상이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김도영 합류 전부터 3번 타자 3루수로 기용하겠다고 선언했다.
올해 KBO리그 최고의 타자로 종횡무진한 김도영은 이번 프리미어12 대표팀 타자 중에서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김도영은 올해 정규시즌에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40도루의 성적을 냈다.
홈런 2개가 부족해 국내 선수 최초 40홈런-40도루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각종 기록을 새로 썼다.
4월에만 홈런과 도루를 10개씩 해내 KBO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고, 역대 5번째 전반기 20홈런-20도루를 작성했다. 거침없이 치고 달린 김도영은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까지 점령했다.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도 달성했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유력 후보로도 꼽힌다.
김도영이 연령 제한이 없는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인 대표팀 경험은 지난해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이 유일한데, 이 대회는 만 24세 이하, 프로 입단 3년차 이하 선수만 참가한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과 쿠바의 1차 평가전, 1회말 무사 1,3루 한국 1루주자 김도영이 2루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2024.11.01. [email protected]이날 경기를 앞두고 류 감독은 "김도영이 합류해 든든하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도영은 "소속팀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 대표팀이 완전체로 시작하는데 좋은 기운을 갖고 왔으니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다짐했다.
류 감독이 예고한대로 평가전부터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1회말 무사 1, 3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그는 우익수와 1루수 사이로 날아가는 타구를 날렸다. 쿠바 2루수 야디엘 무히카가 타구를 끝까지 쫓아갔지만, 끝내 포구하지 못했다. 이는 2루수 뒤 땅볼로 기록됐다.
안타로 기록되지는 않았으나 김도영의 타구 덕에 3루에 있던 홍창기가 득점했다. 한국의 선취점이었다.
김도영은 이후 2사 1루에서 문보경(LG 트윈스) 타석 때 2루까지 훔쳤다.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하지는 못했다.
한국이 2-0으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도영은 4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여러 선수의 컨디션을 점검해야하는 대표팀 코치진은 한국시리즈를 마친지 얼마되지 않은 김도영을 쉬도록 하고, 박성한(SSG 랜더스)을 투입했다.
박성한이 유격수로 투입되면서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던 김휘집(NC 다이노스)이 3루수로 이동했다.
김도영은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쿠바와의 평가전(2024 K-베이스볼 시리즈 위드 티빙) 1차전에 한국 대표팀의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김도영은 4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지난달 28일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한 김도영은 딱 하루를 쉬고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나서는 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난달 30일 저녁 다른 KIA 선수들과 함께 대표팀 숙소에 도착했다.
지난달 31일에는 공식 훈련이 없어 이날이 김도영에게는 대표팀 합류 후 첫 공식석상이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김도영 합류 전부터 3번 타자 3루수로 기용하겠다고 선언했다.
올해 KBO리그 최고의 타자로 종횡무진한 김도영은 이번 프리미어12 대표팀 타자 중에서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김도영은 올해 정규시즌에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40도루의 성적을 냈다.
홈런 2개가 부족해 국내 선수 최초 40홈런-40도루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각종 기록을 새로 썼다.
4월에만 홈런과 도루를 10개씩 해내 KBO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고, 역대 5번째 전반기 20홈런-20도루를 작성했다. 거침없이 치고 달린 김도영은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까지 점령했다.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도 달성했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유력 후보로도 꼽힌다.
김도영이 연령 제한이 없는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인 대표팀 경험은 지난해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이 유일한데, 이 대회는 만 24세 이하, 프로 입단 3년차 이하 선수만 참가한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과 쿠바의 1차 평가전, 1회말 무사 1,3루 한국 1루주자 김도영이 2루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2024.11.01. [email protected]이날 경기를 앞두고 류 감독은 "김도영이 합류해 든든하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도영은 "소속팀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 대표팀이 완전체로 시작하는데 좋은 기운을 갖고 왔으니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다짐했다.
류 감독이 예고한대로 평가전부터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1회말 무사 1, 3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그는 우익수와 1루수 사이로 날아가는 타구를 날렸다. 쿠바 2루수 야디엘 무히카가 타구를 끝까지 쫓아갔지만, 끝내 포구하지 못했다. 이는 2루수 뒤 땅볼로 기록됐다.
안타로 기록되지는 않았으나 김도영의 타구 덕에 3루에 있던 홍창기가 득점했다. 한국의 선취점이었다.
김도영은 이후 2사 1루에서 문보경(LG 트윈스) 타석 때 2루까지 훔쳤다.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하지는 못했다.
한국이 2-0으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도영은 4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여러 선수의 컨디션을 점검해야하는 대표팀 코치진은 한국시리즈를 마친지 얼마되지 않은 김도영을 쉬도록 하고, 박성한(SSG 랜더스)을 투입했다.
박성한이 유격수로 투입되면서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던 김휘집(NC 다이노스)이 3루수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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