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2025년부터 단일 시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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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대회 신설 등 e스포츠 로드맵 변경LCK 제공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2025년부터 단일 시즌 제도로 바뀐다.
LCK는 차기 시즌부터 새로운 e스포츠 로드맵을 도입·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LCK는 연초마다 컵 대회를 열고, 기존 스프링·서머 시즌으로 연 2회 치러졌던 대회를 단일 시즌으로 변경한다. 동시에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의 기조에 맞춰 연 3회 국제 대회 대표로 나설 팀도 선발한다.
LCK 제공
가장 큰 변화는 컵 대회(LCK 컵) 신설이다. LCK 컵은 그룹 대항전이다. 지난해 서머 시즌 1위 팀 한화생명e스포츠와 2위 팀 젠지가 각각 A조와 B조로 나뉘고 각각 함께 하고 싶은 팀을 정한다. 선정된 팀들이 뒤 이어 다른 팀을 뽑는 스네이크 방식으로 조를 편성한다. 같은 조의 팀 성적을 합산해 승자조와 패자조를 나눈다. 승자조 상위 3개 팀은 플레이오프로 직행하고, 4~5위 팀과 패자조 1~4위 팀은 함께 플레이-인을 치러 플레이오프에 합류할 3개 팀을 더 정한다. 최종 우승팀이 신규 국제 대회 참가 자격을 얻는 방식이다.
LCK 컵은 피어리스 드래프트 제도로 치러진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앞서 진행된 세트에서 두 팀이 선택한 챔피언을 다음 세트에서 사용할 수 없는 밴픽 규칙이다. 천편일률적인 밴픽과 경기 양상에서 벗어나 신선한 밴픽과 챔피언, 다양한 경기 패턴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LCK 제공
연 2회 개최했던 LCK 정규 시즌은 단일 시즌제로 바꾼다. 1~2라운드는 전과 마찬가지로 10개 팀이 3전2선승제 풀 리그를 치른다. 상위 6개 팀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선발전인 ‘로드 투 MSI’ 출전 자격을 얻는다. 1·2위 팀이 붙어 승리 팀이 1번 시드를 받는다. 2번 시드 자리를 놓고 나머지 팀들이 킹 오브 더 힐 방식으로 붙는다. 5위와 6위가 먼저 붙고 승리 팀이 차근차근 상위 팀과 대결하는, 한국 프로야구의 포스트 시즌과 유사한 방식이다.
3~5라운드는 기존과 완전히 다른 방식이다. 1~2라운드 성적 상위 5개 팀은 레전드 그룹(상위조), 하위 5개 팀은 라이즈 그룹(하위조)로 나뉜다. 각 조에서 3번씩 3전2선승제로 대결한다. 레전드조 1, 2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직행한다. 3·4위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로 간다. 5위와 라이즈 그룹 1~3위 등 4개 팀은 플레이-인을 치러서 플레이오프 티켓의 주인을 가린다. 플레이-인에선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의 조별 예선과 비슷하게 승자조·패자조·최종전을 치른다.
리그가 단일 시즌으로 바뀌는 만큼 2025시즌에는 단 한 팀의 챔피언만 탄생할 예정이다. LCK 관계자는 “LCK 왕관의 무게를 재고하기 위해 단일 시즌 단일 챔피언 제도를 고려했다”고 전했다. 3번의 국제 대회를 분기점으로 삼는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의 기조 속에서 LCK 우승의 가치를 높이고, 팀별 경기수를 늘리기 위한 고민을 녹여서 만든 포맷인 셈이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2025년부터 단일 시즌 제도로 바뀐다.
LCK는 차기 시즌부터 새로운 e스포츠 로드맵을 도입·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LCK는 연초마다 컵 대회를 열고, 기존 스프링·서머 시즌으로 연 2회 치러졌던 대회를 단일 시즌으로 변경한다. 동시에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의 기조에 맞춰 연 3회 국제 대회 대표로 나설 팀도 선발한다.
LCK 제공
가장 큰 변화는 컵 대회(LCK 컵) 신설이다. LCK 컵은 그룹 대항전이다. 지난해 서머 시즌 1위 팀 한화생명e스포츠와 2위 팀 젠지가 각각 A조와 B조로 나뉘고 각각 함께 하고 싶은 팀을 정한다. 선정된 팀들이 뒤 이어 다른 팀을 뽑는 스네이크 방식으로 조를 편성한다. 같은 조의 팀 성적을 합산해 승자조와 패자조를 나눈다. 승자조 상위 3개 팀은 플레이오프로 직행하고, 4~5위 팀과 패자조 1~4위 팀은 함께 플레이-인을 치러 플레이오프에 합류할 3개 팀을 더 정한다. 최종 우승팀이 신규 국제 대회 참가 자격을 얻는 방식이다.
LCK 컵은 피어리스 드래프트 제도로 치러진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앞서 진행된 세트에서 두 팀이 선택한 챔피언을 다음 세트에서 사용할 수 없는 밴픽 규칙이다. 천편일률적인 밴픽과 경기 양상에서 벗어나 신선한 밴픽과 챔피언, 다양한 경기 패턴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LCK 제공
연 2회 개최했던 LCK 정규 시즌은 단일 시즌제로 바꾼다. 1~2라운드는 전과 마찬가지로 10개 팀이 3전2선승제 풀 리그를 치른다. 상위 6개 팀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선발전인 ‘로드 투 MSI’ 출전 자격을 얻는다. 1·2위 팀이 붙어 승리 팀이 1번 시드를 받는다. 2번 시드 자리를 놓고 나머지 팀들이 킹 오브 더 힐 방식으로 붙는다. 5위와 6위가 먼저 붙고 승리 팀이 차근차근 상위 팀과 대결하는, 한국 프로야구의 포스트 시즌과 유사한 방식이다.
3~5라운드는 기존과 완전히 다른 방식이다. 1~2라운드 성적 상위 5개 팀은 레전드 그룹(상위조), 하위 5개 팀은 라이즈 그룹(하위조)로 나뉜다. 각 조에서 3번씩 3전2선승제로 대결한다. 레전드조 1, 2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직행한다. 3·4위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로 간다. 5위와 라이즈 그룹 1~3위 등 4개 팀은 플레이-인을 치러서 플레이오프 티켓의 주인을 가린다. 플레이-인에선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의 조별 예선과 비슷하게 승자조·패자조·최종전을 치른다.
리그가 단일 시즌으로 바뀌는 만큼 2025시즌에는 단 한 팀의 챔피언만 탄생할 예정이다. LCK 관계자는 “LCK 왕관의 무게를 재고하기 위해 단일 시즌 단일 챔피언 제도를 고려했다”고 전했다. 3번의 국제 대회를 분기점으로 삼는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의 기조 속에서 LCK 우승의 가치를 높이고, 팀별 경기수를 늘리기 위한 고민을 녹여서 만든 포맷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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