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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좋겠네' 프리미어리그 국민 클럽 탄생하나...프랑스 무대가 너무 좁은 '꽃미남' FW, 브라이튼과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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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원사진  벳조이28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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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일본 축구계가 환호할 법한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 소속 AS 모나코의 공격수인 미나미노 타쿠미가 브라이튼을 통해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나미노는 현재 빼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모나코 소속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불리고 있다. 이는 브라이튼을 지휘하는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의 관심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매체가 전한 브라이튼이 미나미노에게 매력을 느낀 포인트는 멀티성에 있다. 실제로 미나미노는 좌우 측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뛸 수 있으며 포워드 롤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이다.


미나미노가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레드불 잘츠부르크 시기이다. 그는 여기서 엘링 홀란, 황희찬 등과 호흡을 맞추며 구단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특히 2019/20 시즌엔 22경기에 나서 9골 11도움의 기록으로 유럽 다수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다.


고심 끝에 그가 택한 구단은 리버풀이었다. 미나미노는 2020년 1월 일본 전역의 관심을 받으며 안필드에 도착했다. 다만 그는 리버풀 소속으로 공식전 55경기에 나서 14골 3도움에 그쳤다.


주로 리그, 유럽 대항전 등 주요 일정이 아닌 컵대회와 같은 다소 주목도가 떨어지는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2021년 2월 사우스햄튼으로 임대를 보내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으나 반전은 없었다.

결국 미나미노는 2022년 7월 리버풀을 떠나 AS모나코로 적을 옮겼다. 실전 감각이 떨어진 탓인지 데뷔 시즌 25경기에 나서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완벽히 살아나는 모습이다. 2023/24 시즌 미나미노는 31경기에서 9골 6도움을 터트렸다. 좋았던 흐름은 올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그는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3골 2도움의 기록으로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그러자 다시 한번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그에게 접촉하는 모양새다. 만일 미나미노가 실제로 이적을 택한다면 브라이튼은 일본 내에선 국민 클럽급 지위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브라이튼엔 일본인 공격수 미토마 카오루가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미나미노까지 합세할 경우 일본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 두 선수가 같은 팀에서 호흡하게 되는 셈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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