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골골골골골골' 역대급 활약에는 이유가 있었다! 환골탈태 비결은 '한때 쏘니 동료 출신'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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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웨일스 국가대표팀에서 7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브레넌 존슨이 상승세의 비결을 밝혔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1일(한국시간) “존슨이 골문 앞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었던 건 토트넘의 코치 라이언 메이슨 덕분이었다”라고 보도했다.
존슨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 4위에 해당하는 4,750만 파운드(한화 약 849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첫선을 보인 그는 34경기 5골 10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동료들과의 호흡은 좋았지만 득점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시즌 초반 존슨은 심각한 부진을 겪었다. 리그 첫 4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으며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무산시키도 했다. 이에 분노한 극성 팬들은 존슨 SNS 계정을 찾아가 비난을 퍼부었다. 정도가 심해지자 존슨은 SNS 계정을 비활성화했다.
하지만 이후 환골탈태했다. 존슨은 지난 9월 브렌트포드와의 EPL 6라운드부터 지난 6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까지 토트넘에서 6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에 의하면 존슨은 2019년 해리 케인 이후 6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첫 토트넘 선수가 됐다. 웨일스 대표팀 득점까지 포함하면 7경기 연속골이었다.
존슨이 갑자기 다른 선수가 된 데에는 라이언 메이슨 코치의 도움이 있었다. 존슨은 토트넘의 매치데이 프로그램에서 “이곳에서 여러 코치들 중 특히 메이슨과 함께 일하고 있다. 메이슨과 위치 선정, 다양한 유형의 마무리, 발의 어떤 부분으로 공을 드리블하는지, 드리블과 슈팅에 대해 많이 훈련했다. 내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메이슨 코치는 토트넘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한때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불의의 부상으로 조기에 2018년 27세의 젊은 나이에 은퇴한 그는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토트넘에서 두 차례 감독 대행을 맡았으며 현재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코치를 담당하고 있다. 벨기에 안더레흐트 감독 부임설이 나돌았지만 토트넘에 잔류했다.
사진= 토트넘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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