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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축구 전설들이 상암에 모였다...넥슨 아이콘 매치 선발 라인업 공개 [GOAL 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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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28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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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이정빈 기자 = 추억의 슈퍼스타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월드클래스 공격수들과 월드클래스 수비수들이 격돌할 준비를 마쳤다.
20일 오후 6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넥슨 아이콘 매치(아이콘 매치)’ 본 경기를 진행한다. 아이콘 매치는 공격수로 이뤄진 FC 스피어와 수비수로 구성된 실드 유나이티드가 맞붙는 이벤트 경기다.
아이콘 매치는 경기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00년대와 2010년대 축구계를 빛냈던 슈퍼스타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한데 모였다. ‘첼시 레전드’ 디디에 드록바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를 비롯해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에덴 아자르, 카를레스 푸욜, 야야 투레 등 이름만 들어도 위엄이 떠오르는 이들이 맞붙었다.이 밖에도 김병지, 이천수, 안정환, 박주호, 김남일 등 한국 축구 레전드들도 함께 잔디를 밟는다. FC 스피어 감독으로 ‘아스널 레전드’ 티에리 앙리가 지휘봉을 잡고, 실드 유나이티드는 ‘발롱도르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가 지휘한다. 박지성과 이영표는 각각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 코치를 맡는다.
경기 1시간여를 앞두고 두 팀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FC 스피어는 4-3-3 전형을 택했다. 김병지가 장갑을 착용한다. 4백으로 티에리 앙리,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디디에 드록바, 카를로스 테베즈가 선다. 마루안 펠라이니, 히바우두, 카카가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한다. 에덴 아자르,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루이스 피구가 공격을 맡는다.
발롱도르 공격수 안드리 셰우첸코를 비롯해 박지성, 이천수, 마이클 오언, 아정환, 디에고 포를란, 김용대가 벤치에서 출격 태세를 갖춘다.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이 이끄는 실드 유나이티드는 3-4-3 전형으로 대응한다. 에드윈 판 더 사르가 최후방을 지킨다.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파비오 칸나바로로 3백을 구성한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안드레아 피를로, 레오나르도 보누치, 카를레스 푸욜이 공수를 지원한다. 야야 투레, 클라렌스 세도르프, 욘 아르네 리세가 공격 삼각 편대를 이룬다.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한 히카르두 카르발류 포함해 박주호, 아디, 이영표, 임민혁, 김남일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사진 =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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