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형이랑 나로 끝내고 싶다"…기다렸다! '생애 첫 PS 출전' LG 히트상품 손주영, 완벽투 선보일까 [준P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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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투수 손주영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KT와 준플레이오프에서 구원 등판을 준비한다. 그는 불안한 LG 불펜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수원, 박정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정현 기자) "형들이 쉬면 좋잖아요."
LG 트윈스 투수 손주영은 8일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소감을 밝혔다.
LG 투수 손주영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KT와 준플레이오프에서 구원 등판을 준비한다. 그는 불안한 LG 불펜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엑스포츠뉴스 DB
손주영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합류해 LG의 우승을 지켜봤지만, 마운드에 오르지는 못했다. 이날 구원 등판한다면, 생애 첫 포스트시즌 출전이 될 전망. 손주영은 꿈꿔왔던 포스트시즌에 관해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불펜 투수를 많이 하지 않았다. 몸이 늦게 풀릴 것 같은데 최대한 빨리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몸은 풀었지만, 공을 많이 안 던졌기에 팔은 정말 좋은 상태다. 정말 잘 쉬었다"라고 말했다.
올해 LG 선발진의 토종 에이스로 성장한 손주영. 안정적인 활약을 앞세워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합류했고, 불펜에서 대기한다. LG가 KT 상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잡는다면, 4차전 선발 투수로 나설 계획이었지만, 팀이 패하며 선발 등판 기회가 사라졌다. 디트릭 엔스가 1차전에 이어 4차전을 책임진다.
LG 투수 손주영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KT와 준플레이오프에서 구원 등판을 준비한다. 그는 불안한 LG 불펜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엑스포츠뉴스 DB
'불펜투수' 손주영의 임무가 중요하다. LG는 정규시즌 내내 불안한 불펜 운영을 이어갔다. 염 감독은 포스트시즌 불펜진 보강을 위해 선발 투수들을 구원진에 합류시켰고, 손주영과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그 몫을 담당하게 됐다. 에르난데스는 준플레이오프 1~2차전 각각 2이닝 무실점, 1⅔이닝 무실점(홀드)으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에르난데스가 휴식 차원에서 3차전에 나서지 않는 만큼 손주영이 그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전 "최원태가 잘 던지길 바란다. 아니면 (손)주영이를 바로 붙일 것이다. 길게 던지는 거보다는 짧게 2~3이닝 생각하면 훨씬 강한 볼 던질 수 있는 투수다. 그 전에 KT 상대 선발 투수로 안 좋은 부분이 있었는데, 그때 경기하고는 또 경기 분위기나 여러가지 요건이 다르다. 주영이가 뒤를 잘 커바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원태가 5이닝을 던져도 오늘(8일)은 에르난데스를 쉬게 하는 날이기 때문에 주영이가 1~2이닝은 자기 역할 할 것이다. 그다음에 (김)진성이와 (유)영찬이 쪽으로 넘어가는 걸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손주영이 선발과 셋업맨, 마무리로 이어주는 연결고리로서 제 몫을 해주길 기대했다.
LG 투수 손주영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KT와 준플레이오프에서 구원 등판을 준비한다. 그는 불안한 LG 불펜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엑스포츠뉴스 DB
손주영은 "별문제 없으면, (최)원태형이랑 나로 끝내고 싶다. 형들이 쉬면 좋다"라며 "에르난데스는 불펜 경험도 많아 몸을 빨리 풀더라. 나는 이제 세 번째 불펜 대기인데 돌아가는 상황이나 준비 타이밍 등 이제 조금 알 것 같다"라고 웃어 보였다.
LG는 준플레이오프에서 KT를 꺾으면 정규시즌 2위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손주영은 다시 선발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도 구원 투수로 잘 던져 팀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
손주영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오늘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철저하게 준비해서 무조건 잘 던지겠다"라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LG 투수 손주영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KT와 준플레이오프에서 구원 등판을 준비한다. 그는 불안한 LG 불펜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수원, 박정현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정현 기자) "형들이 쉬면 좋잖아요."
LG 트윈스 투수 손주영은 8일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소감을 밝혔다.
LG 투수 손주영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KT와 준플레이오프에서 구원 등판을 준비한다. 그는 불안한 LG 불펜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엑스포츠뉴스 DB
손주영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합류해 LG의 우승을 지켜봤지만, 마운드에 오르지는 못했다. 이날 구원 등판한다면, 생애 첫 포스트시즌 출전이 될 전망. 손주영은 꿈꿔왔던 포스트시즌에 관해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불펜 투수를 많이 하지 않았다. 몸이 늦게 풀릴 것 같은데 최대한 빨리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몸은 풀었지만, 공을 많이 안 던졌기에 팔은 정말 좋은 상태다. 정말 잘 쉬었다"라고 말했다.
올해 LG 선발진의 토종 에이스로 성장한 손주영. 안정적인 활약을 앞세워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합류했고, 불펜에서 대기한다. LG가 KT 상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잡는다면, 4차전 선발 투수로 나설 계획이었지만, 팀이 패하며 선발 등판 기회가 사라졌다. 디트릭 엔스가 1차전에 이어 4차전을 책임진다.
LG 투수 손주영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KT와 준플레이오프에서 구원 등판을 준비한다. 그는 불안한 LG 불펜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엑스포츠뉴스 DB
'불펜투수' 손주영의 임무가 중요하다. LG는 정규시즌 내내 불안한 불펜 운영을 이어갔다. 염 감독은 포스트시즌 불펜진 보강을 위해 선발 투수들을 구원진에 합류시켰고, 손주영과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그 몫을 담당하게 됐다. 에르난데스는 준플레이오프 1~2차전 각각 2이닝 무실점, 1⅔이닝 무실점(홀드)으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에르난데스가 휴식 차원에서 3차전에 나서지 않는 만큼 손주영이 그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전 "최원태가 잘 던지길 바란다. 아니면 (손)주영이를 바로 붙일 것이다. 길게 던지는 거보다는 짧게 2~3이닝 생각하면 훨씬 강한 볼 던질 수 있는 투수다. 그 전에 KT 상대 선발 투수로 안 좋은 부분이 있었는데, 그때 경기하고는 또 경기 분위기나 여러가지 요건이 다르다. 주영이가 뒤를 잘 커바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원태가 5이닝을 던져도 오늘(8일)은 에르난데스를 쉬게 하는 날이기 때문에 주영이가 1~2이닝은 자기 역할 할 것이다. 그다음에 (김)진성이와 (유)영찬이 쪽으로 넘어가는 걸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손주영이 선발과 셋업맨, 마무리로 이어주는 연결고리로서 제 몫을 해주길 기대했다.
LG 투수 손주영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KT와 준플레이오프에서 구원 등판을 준비한다. 그는 불안한 LG 불펜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엑스포츠뉴스 DB
손주영은 "별문제 없으면, (최)원태형이랑 나로 끝내고 싶다. 형들이 쉬면 좋다"라며 "에르난데스는 불펜 경험도 많아 몸을 빨리 풀더라. 나는 이제 세 번째 불펜 대기인데 돌아가는 상황이나 준비 타이밍 등 이제 조금 알 것 같다"라고 웃어 보였다.
LG는 준플레이오프에서 KT를 꺾으면 정규시즌 2위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손주영은 다시 선발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도 구원 투수로 잘 던져 팀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
손주영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오늘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철저하게 준비해서 무조건 잘 던지겠다"라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LG 투수 손주영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KT와 준플레이오프에서 구원 등판을 준비한다. 그는 불안한 LG 불펜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수원, 박정현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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