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우승을 노리는 구단의 마인드가 아니다'...'레알 마드리드가 1074억 제안할 시 핵심 DF,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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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우승을 원하는 구단답지 않은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1일(한국시각) "토트넘 구단은 만일 6,000만 파운드(약 1,074억 원) 수준의 제안을 받을 경우 페드로 포로를 매각하는데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
포로가 처음 축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스포르팅 리스본 시기이다. 그는 뛰어난 킥력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공격력을 갖춘 풀백으로 전 세계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치열한 영입 경쟁 끝에 토트넘은 지난해 1월 포로를 임대 영입했다. 2022/23 시즌 후반기에 합류한 그는 공식전 17경기 3골 3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수비적으론 다소 아쉬웠으나 공격적으론 더할 나위 없었다. 토트넘은 시즌 종료 후 그를 완전 영입하며 수비진 보강에 열을 올렸다. 이듬해 포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전성기를 맞았다.
수비 라인을 끌어 올린 채 측면 위주의 활발한 공격을 펼치는 토트넘은 포로가 위치한 우측면에서 수많은 기회를 창출했다. 포스테코글루는 남다른 신뢰를 표하며 그를 세트피스 키커로 선택하기도 했다.
포로도 이러한 믿음에 보답하는 모양새다. 그는 지난 시즌 37경기에서 4골 7도움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토트넘이 치른 리그 8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연일 이어지는 맹활약은 스페인 명문 구단 레알을 사로잡았다. 필요성도 충분한 상황이다. 레알은 지난 수년 동안 구단의 주전 우측 풀백으로 활약한 카르바할이 비야 레알과의 라리가 8라운드 이후 시즌 아웃 진단을 받아 그라운드를 떠나 있다.
이에 전문 오른쪽 수비 자원은 전멸했으며 주 포지션이 오른쪽 측면 윙어인 루카스 바스케스가 풀백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만일 카르바할이 복귀한다고 해도 두 선수가 모두 30을 훌쩍 넘긴 베테랑이라는 점에서 추가적인 보강은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 betano portugal,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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