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유력 후보의 클래스' 비니시우스, BVB전 해트트릭 '쾅' → 레알 5-2 대역전승 기여...평점 10점 만점에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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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해트트릭으로 자신이 2024 발롱도르 유력 후보인 이유를 증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홈 경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5-2로 승리했다.4-3-3 포메이션으로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킬리안 음바페-호드리구를 스리톱에 배치했다. 중원은 루카 모드리치-페데리코 발베르데-주드 벨링엄으 형성했다. 포백은 페를랑 멘디-안토니오 뤼디거-에데르 밀리탕-루카스 바스케스가 구축했고, 골키퍼는 티보 쿠르투아였다.
이 경기의 영웅은 비니시우스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처음에 도르트문트에 2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비니시우스를 앞세워 5골을 넣으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비니시우스는 팀이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17분 귀중한 동점골을 터트렸다. VAR 판독 끝에 득점이 선언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8분 루카스 바스케스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분위기가 레알 마드리드쪽으로 기울자 비니시우스가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그는 후반 41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 시간 3분에는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비니시우스는 도르트문트전에서 90분 동안 슈팅 7개, 유효 슈팅 4개, 드리블 성공 5회, 키 패스 2회, 패스 성공률 84%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비니시우스에게 평점 10점을 부여했다.
비니시우스는 팀 동료 주드 벨링엄,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와 함께 2024 발롱도르 수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39경기 24골 11도움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이번 시즌에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는 2024/25시즌 14경기 8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가 합류했지만 비니시우스는 여전한 공격력으로 레알 마드리드 에이스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진= 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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