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양효진·정지윤 52점 합작' 현대건설, 시즌 첫 승... IBK 홈 개막전 패배[화성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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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화성=박건도 기자] 현대건설 배구단 선수들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이 원정에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IBK기업은행은 홈 개막전에서 패배했다.
현대건설은 23일 오후 7시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시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1(25-23, 25-22, 23-25, 26-24)로 이겼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현대건설은 19일 흥국생명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배한 바 있다.
모마(25점)와 양효진(15점), 정지윤(12점)이 52점을 합작했다. 위파위도 10점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에서는 빅토리아가 양 팀 최다인 35점으로 분전했다.
1세트 초반부터 접전이었다. 현대건설이 2점을 먼저 앞서나갔다. 육서영이 IBK기업은행 개막 후 첫 득점을 기록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빅토리아의 타점 높은 공격이 연달아 꽂혔다. 8-8까지 균형이 맞춰졌다. IBK기업은행의 호흡이 점점 맞아갔다. 빅토리아의 공격 비중을 높이며 점수를 벌렸다. 현대건설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며 12-9까지 벌어졌다.
현대건설도 만만찮았다. 모마의 오픈 공격이 성공하며 격차를 좁혀나갔다. IBK기업은행은 연달아 범실이 나오며 13-13으로 따라잡혔다.
한 점 차 승부가 이어졌다. 천신통과 빅토리아가 연달아 합작하며 분위기가 IBK기업은행쪽으로 흘렀다. 이주아의 서브까지 두 번 연속 꽂혔다.
현대건설이 첫 세트를 뒤집었다. 중앙을 집중적으로 활용하며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이다현과 양효진의 빠른 공격이 통하자 모마도 살아났다. 25-23으로 현대건설이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흐름이 현대건설 쪽으로 급격히 넘어갔다. 블로킹 라인이 번번이 IBK기업은행의 공격을 받아쳤다. 첫 세트에서 맹공을 퍼부었던 빅토리아의 공격 성공률도 떨어졌다. 현대건설은 위파위까지 살아나며 격차를 계속 벌렸다. 14-5 9점 차까지 달아났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IBK기업은행 배구단 선수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IBK기업은행도 조금씩 점수를 좁혀나갔다. 최정민의 블로킹과 육서영의 오픈 공격이 현대건설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빅토리아가 두 점 연속 성공하며 22-24까지 맹추격했다. 하지만 모마의 스파이크가 강하게 꽂히며 현대건설이 25-22로 두 세트 연속 가져갔다.
3세트 초반은 IBK기업은행이 앞서나갔다. 빅토리아의 득점에 이어 황민경의 스파이크 서브까지 성공하며 분위기를 올렸다. 현대건설은 정지윤과 위파위의 점유율을 높이며 반격했다. 김다인의 서브까지 득점으로 이어지며 16-17 한 점 차로 따라잡았다.
연속 범실이 치명적이었다. 빅토리아의 퀵오픈이 두 번 연속 아웃되며 현대건설이 20-19로 뒤집었다.
승부처에서 IBK기업은행의 저력이 빛났다. 황민경이 한 점 차 승부에서 스파이크를 내리꽂으며 3세트를 잡았다.
4세트에서는 주득점원 대결이 펼쳐졌다. 천신통의 세트가 점점 합이 맞아가며 빅토리아의 공격력이 확 살아났다. 현대건설은 모마의 강력한 백어택으로 맞불을 놨다.
천신통의 서브가 성공하며 IBK기업은행이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최정민의 블로킹까지 통하며 23-21로 달아났다.
현대건설이 연달아 블로킹 두 개를 성공하며 매치 포인트까지 갔다. 빅토리아의 득점으로 듀스로 이어졌다. 정지윤의 오픈 성공에 이어 육서영의 퀵오픈이 아웃되며 현대건설의 승리로 끝났다.
김호철(왼쪽) 감독이 빅토리아에게 손가락을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현대건설은 23일 오후 7시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시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1(25-23, 25-22, 23-25, 26-24)로 이겼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현대건설은 19일 흥국생명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배한 바 있다.
모마(25점)와 양효진(15점), 정지윤(12점)이 52점을 합작했다. 위파위도 10점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에서는 빅토리아가 양 팀 최다인 35점으로 분전했다.
1세트 초반부터 접전이었다. 현대건설이 2점을 먼저 앞서나갔다. 육서영이 IBK기업은행 개막 후 첫 득점을 기록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빅토리아의 타점 높은 공격이 연달아 꽂혔다. 8-8까지 균형이 맞춰졌다. IBK기업은행의 호흡이 점점 맞아갔다. 빅토리아의 공격 비중을 높이며 점수를 벌렸다. 현대건설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며 12-9까지 벌어졌다.
현대건설도 만만찮았다. 모마의 오픈 공격이 성공하며 격차를 좁혀나갔다. IBK기업은행은 연달아 범실이 나오며 13-13으로 따라잡혔다.
한 점 차 승부가 이어졌다. 천신통과 빅토리아가 연달아 합작하며 분위기가 IBK기업은행쪽으로 흘렀다. 이주아의 서브까지 두 번 연속 꽂혔다.
현대건설이 첫 세트를 뒤집었다. 중앙을 집중적으로 활용하며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이다현과 양효진의 빠른 공격이 통하자 모마도 살아났다. 25-23으로 현대건설이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흐름이 현대건설 쪽으로 급격히 넘어갔다. 블로킹 라인이 번번이 IBK기업은행의 공격을 받아쳤다. 첫 세트에서 맹공을 퍼부었던 빅토리아의 공격 성공률도 떨어졌다. 현대건설은 위파위까지 살아나며 격차를 계속 벌렸다. 14-5 9점 차까지 달아났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IBK기업은행 배구단 선수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IBK기업은행도 조금씩 점수를 좁혀나갔다. 최정민의 블로킹과 육서영의 오픈 공격이 현대건설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빅토리아가 두 점 연속 성공하며 22-24까지 맹추격했다. 하지만 모마의 스파이크가 강하게 꽂히며 현대건설이 25-22로 두 세트 연속 가져갔다.
3세트 초반은 IBK기업은행이 앞서나갔다. 빅토리아의 득점에 이어 황민경의 스파이크 서브까지 성공하며 분위기를 올렸다. 현대건설은 정지윤과 위파위의 점유율을 높이며 반격했다. 김다인의 서브까지 득점으로 이어지며 16-17 한 점 차로 따라잡았다.
연속 범실이 치명적이었다. 빅토리아의 퀵오픈이 두 번 연속 아웃되며 현대건설이 20-19로 뒤집었다.
승부처에서 IBK기업은행의 저력이 빛났다. 황민경이 한 점 차 승부에서 스파이크를 내리꽂으며 3세트를 잡았다.
4세트에서는 주득점원 대결이 펼쳐졌다. 천신통의 세트가 점점 합이 맞아가며 빅토리아의 공격력이 확 살아났다. 현대건설은 모마의 강력한 백어택으로 맞불을 놨다.
천신통의 서브가 성공하며 IBK기업은행이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최정민의 블로킹까지 통하며 23-21로 달아났다.
현대건설이 연달아 블로킹 두 개를 성공하며 매치 포인트까지 갔다. 빅토리아의 득점으로 듀스로 이어졌다. 정지윤의 오픈 성공에 이어 육서영의 퀵오픈이 아웃되며 현대건설의 승리로 끝났다.
김호철(왼쪽) 감독이 빅토리아에게 손가락을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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