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명예 달렸다, 사퇴하겠다!" 울먹였던 이임생 이사 아직까지 사퇴서 제출X...정몽규 회장 "쇼크 받아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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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이임생 이사가 아직까지 사퇴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감사에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질의를 받았다.
먼저 민형배 의원은 "이임생 이사가 사퇴하겠다고 발언을 했는데, 사직서를 제출했는가?"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정몽규 회장은 "9월 24일 이후 정신적 쇼크를 받아 입원을 했다. 지난주 퇴원했다. 본인이 사의 의사를 표했고, 조만간 토의할 예정이다. 본인이 쇼크를 받고 우울증이 생겨 입원을 했다. 마음이 상당히 여린 것 같다"며 상황을 전했다.
민 의원은 "그렇게 마음이 여린 분이 절차에 없는 행동을 했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혀를 찼다.
사진=국회 방송 유튜브 캡처
지난달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현안질의 국회 전체 회의를 진행했다.
국회의원들의 연이은 질타를 받은 이임생 이사는 갑작스럽게 사퇴를 선언했다. 이임생 이사는 매 질문마다 억울하다는 목소리로 응답을 하다 결국 "내 명예가 달린 일이다. 내가 사퇴하겠다. 내가 결정하게끔 부탁을 했고, 동의를 받았다. 박주호 위원과도 2분 44초를 통화했다. 내가 사퇴하겠다. 내가 (전력강화위원들에게) 동의를 받지 않은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감정적으로 호소했다.
해당 발언 이후 이임생 이사는 아직까지 사퇴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규 회장은 "국회 질의 바로 다음에 입원했다. 평생 받아보지 못한 스트레스로 입원한 것 같다. 본인이 여기서 질문하는 것에 무겁게 받아들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정 회장 발언에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듣기에 따라서는 문체위가 마치 쇼크를 받을 정도로 질문을 했다고 오해할 소지가 있을 것 같아 말씀드린다. 오히려 이임생 이사가 문체위 현안질의 과정에서 홍명보 감독의 선임과 절차 과정에서 국민들께 알려지지 않은 내용과 문제가 있던 내용들이 드러나니 쇼크를 받지 않았나 생각한다. 대다수 국민들도 그렇게 느꼈을 것이다. 마치 국회 문체위의 현안질의 때문에 마음이 여린 분이 쇼크로 입원했다는 의미로 들린다"고 정리했다.
이에 정몽규 회장은 "그건 아니다. 국회 증언대에 서게 되면 무겁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사진=국회 방송 유튜브 캡처
이임생 이사가 아직까지 사퇴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감사에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질의를 받았다.
먼저 민형배 의원은 "이임생 이사가 사퇴하겠다고 발언을 했는데, 사직서를 제출했는가?"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정몽규 회장은 "9월 24일 이후 정신적 쇼크를 받아 입원을 했다. 지난주 퇴원했다. 본인이 사의 의사를 표했고, 조만간 토의할 예정이다. 본인이 쇼크를 받고 우울증이 생겨 입원을 했다. 마음이 상당히 여린 것 같다"며 상황을 전했다.
민 의원은 "그렇게 마음이 여린 분이 절차에 없는 행동을 했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혀를 찼다.
사진=국회 방송 유튜브 캡처
지난달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현안질의 국회 전체 회의를 진행했다.
국회의원들의 연이은 질타를 받은 이임생 이사는 갑작스럽게 사퇴를 선언했다. 이임생 이사는 매 질문마다 억울하다는 목소리로 응답을 하다 결국 "내 명예가 달린 일이다. 내가 사퇴하겠다. 내가 결정하게끔 부탁을 했고, 동의를 받았다. 박주호 위원과도 2분 44초를 통화했다. 내가 사퇴하겠다. 내가 (전력강화위원들에게) 동의를 받지 않은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감정적으로 호소했다.
해당 발언 이후 이임생 이사는 아직까지 사퇴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규 회장은 "국회 질의 바로 다음에 입원했다. 평생 받아보지 못한 스트레스로 입원한 것 같다. 본인이 여기서 질문하는 것에 무겁게 받아들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정 회장 발언에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듣기에 따라서는 문체위가 마치 쇼크를 받을 정도로 질문을 했다고 오해할 소지가 있을 것 같아 말씀드린다. 오히려 이임생 이사가 문체위 현안질의 과정에서 홍명보 감독의 선임과 절차 과정에서 국민들께 알려지지 않은 내용과 문제가 있던 내용들이 드러나니 쇼크를 받지 않았나 생각한다. 대다수 국민들도 그렇게 느꼈을 것이다. 마치 국회 문체위의 현안질의 때문에 마음이 여린 분이 쇼크로 입원했다는 의미로 들린다"고 정리했다.
이에 정몽규 회장은 "그건 아니다. 국회 증언대에 서게 되면 무겁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사진=국회 방송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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