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121억원 투수 스킨스, 올해의 신인상 수상-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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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신인투수 폴 스킨스)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피츠버그 '괴물투수' 폴 스킨스(22)가 미국야구잡지 '베이스볼 아메리카(Baseball America)'가 선정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1일(한국시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폴 스킨스가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2024년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며 "피츠버그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9년 앤드류 맥커친(37)이후 처음"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스킨스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1번으로 지명을 받은 최고의 유망주였다. 당시 그가 받은 계약금은 무려 920만 달러(약 121억원). 그에 대한 기대치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스킨스는 전체 1번 지명자답게 프로진출 단 1년 만인 지난 5월 12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100마일(약 160km)대의 강속구를 손쉽게 던지는 스킨스의 투구는 데뷔 전부터 큰 화제가 됐다. 빅리그 데뷔 후 그는 올 시즌 총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 3패 평균자책점 1.96의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총 133이닝을 던지는 동안 탈삼진은 무려 170개나 솎아냈을 만큼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이닝당 주자허용율을 나타내는 WHIP 지표도 0.95로 뛰어나다.
이런 뛰어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스킨스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에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올스타에 선정되는 것을 넘어서 메이저리그 역대 신인투수 가운데 다섯 번째로 올스타전에 선발등판하는 기쁨도 누렸다.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다고 해서 메이저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받는다는 보장은 없다. 지난 2009년 앤드류 맥커친도 그랬다. 당시 내셔널리그 신인상은 크리스 코글란(39)이 수상했다.
올해도 스킨스가 소속된 내셔널리그 신인왕은 스킨스와 잭슨 메릴(21. 샌디에이고)의 대결로 압축됐다. 누가 받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두 선수 모두 멋진 활약을 펼쳤다.
메릴은 하루전 막을 내린 2024 정규시즌에서 총 15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2, 24홈런 90타점 16도루라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826으로 뛰어나다. 메릴의 이런 활약은 소속팀이 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큰 동력이 됐다.
(샌디에이고 외야수 잭슨 메릴)
내셔널리그 신인왕 자리를 놓고 투수 스킨스와 야수 메릴로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다. 누가 받아도 손색이 없지만, 누가 받아도 아쉬움이 남을 만큼 두 선수 모두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사진=MHN스포츠 DB, 피츠버그 구단 홍보팀 제공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피츠버그 '괴물투수' 폴 스킨스(22)가 미국야구잡지 '베이스볼 아메리카(Baseball America)'가 선정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1일(한국시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폴 스킨스가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2024년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며 "피츠버그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9년 앤드류 맥커친(37)이후 처음"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스킨스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1번으로 지명을 받은 최고의 유망주였다. 당시 그가 받은 계약금은 무려 920만 달러(약 121억원). 그에 대한 기대치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스킨스는 전체 1번 지명자답게 프로진출 단 1년 만인 지난 5월 12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100마일(약 160km)대의 강속구를 손쉽게 던지는 스킨스의 투구는 데뷔 전부터 큰 화제가 됐다. 빅리그 데뷔 후 그는 올 시즌 총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 3패 평균자책점 1.96의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총 133이닝을 던지는 동안 탈삼진은 무려 170개나 솎아냈을 만큼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이닝당 주자허용율을 나타내는 WHIP 지표도 0.95로 뛰어나다.
이런 뛰어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스킨스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에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올스타에 선정되는 것을 넘어서 메이저리그 역대 신인투수 가운데 다섯 번째로 올스타전에 선발등판하는 기쁨도 누렸다.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다고 해서 메이저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받는다는 보장은 없다. 지난 2009년 앤드류 맥커친도 그랬다. 당시 내셔널리그 신인상은 크리스 코글란(39)이 수상했다.
올해도 스킨스가 소속된 내셔널리그 신인왕은 스킨스와 잭슨 메릴(21. 샌디에이고)의 대결로 압축됐다. 누가 받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두 선수 모두 멋진 활약을 펼쳤다.
메릴은 하루전 막을 내린 2024 정규시즌에서 총 15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2, 24홈런 90타점 16도루라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826으로 뛰어나다. 메릴의 이런 활약은 소속팀이 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큰 동력이 됐다.
(샌디에이고 외야수 잭슨 메릴)
내셔널리그 신인왕 자리를 놓고 투수 스킨스와 야수 메릴로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다. 누가 받아도 손색이 없지만, 누가 받아도 아쉬움이 남을 만큼 두 선수 모두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사진=MHN스포츠 DB, 피츠버그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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