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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챔스 2번 우승했지만 너흰 0회"...또또또 비매너 행동 저지른 레알 비니시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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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원사진  벳조이28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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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윙 포워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또 다시 비매너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는 AT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코케, 레알 마드리드 출신 마르코스 요렌테와 설전을 벌였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1로 비겼다.
시즌 첫 마드리드 더비를 치른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9분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승리를 눈앞에 뒀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 시간 6분 앙헬 코레아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헌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AT 마드리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 경기에서 비니시우스는 호드리구와 함께 4-4-2 포메이션의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비니시우스는 87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그는 후반 42분 엔드릭과 교체 아웃됐다.





비니시우스는 AT 마드리드 선수들과 언쟁을 벌였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의하면 그는 AT 마드리드 주장 코케에게 다가가 “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이 2개지만 넌 아무것도 없어”라고 말했다. AT 마드리드 수비수 호세 히메네스가 비니시우스를 막으려 했지만 비니시우스는 멈추지 않고 코케를 도발했다.

비니시우스의 비매너 행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마르코스 요렌테에게 “넌 나와 말할 수 없다. 팬들에게 말해야 기립 박수를 받을 수 있다. 그게 네가 여기에 있는 이유다. 경기에서 뛰려면 여기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요렌테는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 출신이지만 2019년 여름 AT 마드리드로 이적한 선수다.

비니시우스는 2024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진 윙 포워드지만 비신사적인 플레이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 그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조슈아 키미히 앞에서 시간을 끌어 조롱받았다. 지난 9월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는 쿠보 다케후사를 어깨를 밀치고 사과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사진= 스포츠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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