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역대 최강 경쟁자' 생기나…PSG, 살라 향한 관심 '여전'→3년 계약 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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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박진우]
이강인에게 역대 최강의 경쟁자가 생길 수도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는 여전히 모하메드 살라를 원한다.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한국시간) "PSG는 살라 영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살라가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최소 3년은 더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살라와의 작별은 준비하고 있다. 살라는 지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3-0 리버풀 승) 직후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 많은 시간 노력했다. 다들 눈치 챘겠지만, 이번 시즌이 내가 리버풀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다"라며 사실상 리버풀과의 이별을 선언했다. 그간 재계약 소식이 잠잠해지자, 소문으로만 돌았던 이적 가능성을 공개 석상에서 본인의 입으로 뱉은 것이다.
이에 리버풀은 허겁지겁 재계약 협상 준비에 돌입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리버풀은 가까운 미래에 살라와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안필드의 고위 관계자들은 살라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곧 그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럼에도 살라가 이적할 것이라는 예측은 여전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시즌이 살라의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살라는 다음 시즌 오랜 기다림 끝에 사우디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사우디 구단들은 살라를 그들의 프로젝트의 얼굴로 만들고 싶어한다. 아울러 그를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만들 준비가 됐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그러나 '더 선'은 살라가 중동으로의 이적에 관심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 틈을 PSG가 노리고 있다. 현재 PSG에는 '슈퍼 스타'가 없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꾸준하게 거물급 선수들을 PSG로 데려왔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가 대표적인 선수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음바페가 끝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세계 최고라고 칭할 수 있는 선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PSG는 살라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살라는 1992년생으로 서른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여전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살라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6경기 4골 4도움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2경기 1골 1도움을 올리는 등,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PSG는 향후 3년간 살라가 현재의 폼을 유지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결국 이강인에게 '역대 최고의 경쟁자'가 생길 가능성이 떠올랐다. 살라와 이강인의 플레이 스타일은 전혀 다르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우측 윙어로 자주 나서며, 왼발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공통 분모를 보인다. 물론 이강인은 미드필더 전 지역, 심지어는 제로톱까지 소화가 가능해 살라와의 공존 또한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또한 '경쟁'의 일부이며, 살라가 합류한다면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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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이강인에게 역대 최강의 경쟁자가 생길 수도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는 여전히 모하메드 살라를 원한다.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한국시간) "PSG는 살라 영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살라가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최소 3년은 더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살라와의 작별은 준비하고 있다. 살라는 지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3-0 리버풀 승) 직후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 많은 시간 노력했다. 다들 눈치 챘겠지만, 이번 시즌이 내가 리버풀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다"라며 사실상 리버풀과의 이별을 선언했다. 그간 재계약 소식이 잠잠해지자, 소문으로만 돌았던 이적 가능성을 공개 석상에서 본인의 입으로 뱉은 것이다.
이에 리버풀은 허겁지겁 재계약 협상 준비에 돌입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리버풀은 가까운 미래에 살라와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안필드의 고위 관계자들은 살라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곧 그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럼에도 살라가 이적할 것이라는 예측은 여전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시즌이 살라의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살라는 다음 시즌 오랜 기다림 끝에 사우디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사우디 구단들은 살라를 그들의 프로젝트의 얼굴로 만들고 싶어한다. 아울러 그를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만들 준비가 됐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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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더 선'은 살라가 중동으로의 이적에 관심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 틈을 PSG가 노리고 있다. 현재 PSG에는 '슈퍼 스타'가 없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꾸준하게 거물급 선수들을 PSG로 데려왔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가 대표적인 선수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음바페가 끝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세계 최고라고 칭할 수 있는 선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PSG는 살라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살라는 1992년생으로 서른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여전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살라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6경기 4골 4도움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2경기 1골 1도움을 올리는 등,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PSG는 향후 3년간 살라가 현재의 폼을 유지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결국 이강인에게 '역대 최고의 경쟁자'가 생길 가능성이 떠올랐다. 살라와 이강인의 플레이 스타일은 전혀 다르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우측 윙어로 자주 나서며, 왼발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공통 분모를 보인다. 물론 이강인은 미드필더 전 지역, 심지어는 제로톱까지 소화가 가능해 살라와의 공존 또한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또한 '경쟁'의 일부이며, 살라가 합류한다면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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