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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무승에 빠졌다… '딸깍'에 가장 자주 얻어맞는 바이에른, 한껏 올린 수비라인 시험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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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원사진  벳조이28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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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콩파니 바이에른뮌헨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뮌헨 감독은 뚝심 있게 전진수비를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강팀을 만난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놓치며 그 효과에는 의문부호가 달리기 시작했다.

7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치방크 파르크에서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를 치른 바이에른뮌헨이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와 3-3으로 비겼다.
앞선 5라운드 기준으로 1위와 2위였던 두 팀의 승부였다. 바이에른은 무승부 이후에도 4승 2무로 선두는 유지했다. 그러나 RB라이프치히와 승점이 같은 가운데 골득실 차이로 겨우 1위다. 프랑크푸르트는 4승 1무 1패로 3위가 됐다.

이날 바이에른은 공을 아예 내주지 않고 독점하는 수준이었다. 전반전 점유율이 78.5%로 거의 80%에 가까웠다. 팀 패스 성공률이 평균 93%나 됐다. 팀에서 가장 성공률 높은 한 명이 93%인 경우도 많은데 팀 평균이 이 정도였다. 반대로 주도권을 내준 프랑크푸르트는 패스 성공률이 74%에 그쳤다. 그 결과 슛이 바이에른 13회, 프랑크푸르트 3회로 큰 차이를 보였다.

벵상 콩파니 감독(왼쪽), 김민재(왼쪽에서 두번째, 바이에른 뮌헨). 서형권 기자

경기가 끝난 시점에도 바이에른의 점유율은 74.3%, 패스 성공률은 91% 대 77%, 슛은 20회 대 5회로 여전히 차이가 컸다.

그러나 프랑크푸르트는 슛 딱 5개 중 유효슛 3개로 3골을 터뜨렸다. 바이에른이 20개나 되는 슛으로 간신히 3골을 만든 것과 대조적이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두 센터백은 전진수비를 최선을 다해 소화하고 있다. 가끔 배후가 열린다 해도 두 선수에게 책임을 묻기 힘든 수준으로 높은 성공률을 보여준다. 경기 지배라는 측면에서 확실한 효과가 있는 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이날도 게겐프레싱을 통해 수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유일하게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만든 세 번째 골은 우파메카노가 중앙선 넘어 파이널 서드(경기장을 3등분했을 때 상대 진영)까지 올라가 공을 따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러나 프랑크푸르트의 오마르 마르무시는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배후 침투가 날카롭고 골 감각이 좋은 선수다. 그런 선수에게는 배후가 고작 세 번 열린 것만으로도 3실점을 할 수 있었다.

수비 전술에 더해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의 방어도 도마에 오를 수밖에 없다. 노이어의 전진 성향에는 아직 문제가 없다. 비록 앞선 애스턴빌라전은 전진했다가 실점했지만, 발이 약간 느려졌음에도 빠르게 판단해 전진하기 때문에 여전히 성공률은 높다. 이날 후반 15분에도 노이어가 아예 하프라인까지 올라와 상대 선수보다 먼저 머리로 공을 따내 위기를 넘기는 장면이 있었다.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서형권 기자

후반 33분에도 노이어의 전진으로 위기를 넘겼다. 바이에른의 코너킥 공격 후 곧바로 공격수의 롱킥이 중앙선 부근에 떨어졌다. 스피드 경쟁이 벌어진다면 게헤이루가 마르무시를 따라잡는 건 역부족이었다. 이때 노이어가 중앙선 바로 직전까지 튀어나와 마르무시보다 한 발 먼저 공을 따냈다.

문제는 노이어의 선방과 배급이다. 노이어는 갈수록 '먹을 만한 건 먹는' 골키퍼가 되어가고 있다. 마르무시의 슛이 매번 좋긴 했지만 유효슛 3회로 3실점을 한 건 왕년에 보여줬던 선방 능력과 거리가 멀었다.

콩파니 감독은 부임 후 6경기 전승 행진을 달리다, 최근 3경기에서는 2무 1패로 3경기 무승의 수렁에 빠졌다. 바이에른이 계속 밀어붙인 3경기였지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특히 프랑크푸르트전은 대놓고 수비 배후를 공략당한 경기였다.

바이에른은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 콩파니 감독은 이 기간 동안 자신의 전술을 갈고닦아 돌아와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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