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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골+최고 평점' 황인범…"네덜란드 너무 좋아, 가족들 빨리 데려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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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원사진  벳조이28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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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황인범(페예노르트)이 하루빨리 가족들에게 네덜란드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6일 트벤테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황인범은 경기 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아내와 딸을 여기로 데려와 사람들이 얼마나 좋은지, 이 도시가 얼마나 좋은지 꼭 보여주고 싶다'며 가족을 향한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페예노르트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네덜란드 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황인범(페예노르트)이 하루빨리 가족들에게 네덜란드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페예노르트는 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페에노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트벤테와의 2024-2025시즌 에레디비시 8라운드 홈 경기서 2-1로 이겼다.

전반 28분 우에다 아야세의 골로 앞서간 페예노르트는 전반 막판 황인범의 추가골로 점수를 벌렸다. 후반 34분 샘 스테인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점수 차를 잘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4승2무2패가 된 페예노르트는 승점 14로 4위에 올랐다. 8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선두 PSV 에인트호번과 10점 차다.

이날 퀸텐 팀버, 안토니 밀람보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풀타임을 뛰는 동안 1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네덜란드 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황인범(페예노르트)이 하루빨리 가족들에게 네덜란드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6일 트벤테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황인범은 경기 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아내와 딸을 여기로 데려와 사람들이 얼마나 좋은지, 이 도시가 얼마나 좋은지 꼭 보여주고 싶다'며 가족을 향한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페예노르트

1-0으로 앞서던 전반 43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반대편으로 연결한 패스가 상대 수비 맞고 흐르자 황인범이 한 번 잡아놓은 후 왼발로 때렸다. 공은 그대로 골대 하단 구석을 흔들었다. 황인범의 페예노르트 데뷔골이 터진 순간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인범은 90분 동안 슛 2개를 시도해 한 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패스 성공률은 91%(50/55), 긴 패스 성공률은 71%(5/7)로 나타났고, 리커버리 6회, 볼 경합 성공 2회 등 미드필더로서 공수 양면 크게 기여하면서 팀 내 최고 평점인 7.9점을 받았다.
경기 후 페예노르트 레전드 카림 엘 아마디는 "난 황인범이 모든 면에서 진정한 리더라고 생각한다. 때때로 파울로 선을 넘지만, 압박을 가하고 공을 소유하는 측면에서는 거의 불가능할 때에도 매우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ESPN 분석가 키스 곽만은 "황인범은 후반전 내내 전진했다. 그게 페예노르트와 트벤테의 차이점이었다. 황인범과 함께 있으면 페예노르트의 압박이 정말 이득이 된다. 압박을 가할 때 전진하는 선수 중 한 명이었고, 결과적으로 트벤테는 자신들의 축구를 할 수 없었다"며 "황인범은 좋은 선택을 내리는 훌륭한 축구선수다. 때때로 한계를 넘어서 팀에 뭔가를 더해주는 선수"라고 엄지를 들어올렸다.

네덜란드 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황인범(페예노르트)이 하루빨리 가족들에게 네덜란드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6일 트벤테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황인범은 경기 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아내와 딸을 여기로 데려와 사람들이 얼마나 좋은지, 이 도시가 얼마나 좋은지 꼭 보여주고 싶다'며 가족을 향한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페예노르트

황인범도 자신의 경기력에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네덜란드 매체 페예노르트핑스에 따르면 황인범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2골을 넣었고, 상대는 한 골만 넣었다. 그게 오늘 가장 큰 차이점이었다"고 입을 열더니 "우리가 가져온 에너지에 대해 자랑스럽다. 전반 초반에는 고전했으나 골을 넣은 후 경기가 잘 풀렸다. 경기 내내 계속해서 힘을 내도록 노력해야 했고, 결국 이기면서 모두가 만족해 했다"고 말했다.

이어 "팀으로서 우리는 이러한 포인트가 필요했다. 이는 팀의 자신감에 기여했다. 이 리그가 내게 잘 맞는지는 나 스스로 말할 수 없다. 그건 내 경기를 보는 사람들이 평가할 것"이라며 "난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난 아직도 팀, 리그, 시스템, 나라에 적응하고 있다. 여기 있는 매 순간을 즐기고 있으며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고 더욱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또 "빠듯한 일정 때문에 모두가 피곤해하는 건 이해한다. 하지만 우린 이 클럽에서 뛸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한다. 이는 우리가 항상 뛸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며 "처음 몇 주는 정말 좋았다. 팀이나 도시 모두가 나와 내 가족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다"고 페예노르트에서 뛸 수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황인범(페예노르트)이 하루빨리 가족들에게 네덜란드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6일 트벤테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황인범은 경기 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아내와 딸을 여기로 데려와 사람들이 얼마나 좋은지, 이 도시가 얼마나 좋은지 꼭 보여주고 싶다'며 가족을 향한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페예노르트

가족들에 대한 언급도 빼먹지 않았다. "아내와 딸을 여기로 데려와 사람들이 얼마나 좋은지, 이 도시가 얼마나 좋은지 꼭 보여주고 싶다"며 하루빨리 네덜란드에서 뛰는 모습을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황인범은 "네덜란드에 와서 이 큰 클럽에서 뛰는 것이 자랑스럽다. 올림피아코스와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츠르베나 즈베즈다)도 열광적인 팬들을 가진 클럽이었지만 지금의 난 환상적인 팬들과 이 클럽에 있다"며 "경기장에 오면 지친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 팬들의 큰 성원에 보답해야 한다. 팬들은 어떤 경기든 상관하지 않고 홈, 원정 모두 항상 그 자리에 있다"고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시 한 번 약속했다.

사진=페예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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