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퓨처스 3관왕 울린 투런포...38홈런-40도루 아쉬움 풀고 KS 활약 예고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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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이 홈런을 터트리고 있다./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연습경기에서 투런포를 터트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김도영은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상무 피닉스와의 한국시리즈 대비 연습경기 두 번째 타석에서 시원스러운 홈런아치를 그렸다.
3번 3루수로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넣었다. 1회 2사후 첫 타석은 상무 선발 송승기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송승기는 남부리그 다승(11승), 탈삼진(121개), 평균자책점(2.41) 3관왕을 차지한 에이스였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무사 1,3루에서 상대 폭투로 한 점을 더해 4-2로 앞선 가운데 송승기 142km 직구를 가볍게 당겨쳐 왼쪽 담장을 훌쩍넘기는 투런홈런을 날렸다.
시즌 38홈런-40도루에 그친 아쉬움을 풀어내는 한 방이었다. 아울러 한국시리즈에서도 한 방을 예고하는 아치였다. /[email protected]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연습경기에서 투런포를 터트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김도영은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상무 피닉스와의 한국시리즈 대비 연습경기 두 번째 타석에서 시원스러운 홈런아치를 그렸다.
3번 3루수로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넣었다. 1회 2사후 첫 타석은 상무 선발 송승기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송승기는 남부리그 다승(11승), 탈삼진(121개), 평균자책점(2.41) 3관왕을 차지한 에이스였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무사 1,3루에서 상대 폭투로 한 점을 더해 4-2로 앞선 가운데 송승기 142km 직구를 가볍게 당겨쳐 왼쪽 담장을 훌쩍넘기는 투런홈런을 날렸다.
시즌 38홈런-40도루에 그친 아쉬움을 풀어내는 한 방이었다. 아울러 한국시리즈에서도 한 방을 예고하는 아치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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